故송지선 이어 채동하까지..연예계 '패닉'

김수진 기자 / 입력 : 2011.05.27 12:26
  • 글자크기조절
image
고 송지선 아나운서 영정(왼쪽)-27일 사망한 고 채동하ⓒ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송지선 MBC 스포츠플러스 아나운서가 지난 23일 자택인 서울 서초동 모 오피스텔 19층에서 투신 자살한 데 이어 27일 오후 남성 그룹 SG워너비 전 멤버 채동하가 변사체로 발견돼 충격을 안겨주고 있다.


서울 은평경찰서 관계자에 따르면 채동하는 이날 서울 은평구 불광동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 관계자는 이날 오후 스타뉴스와 전화통화에서 "채동하가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며 "경찰이 오전 11시30분께 출동, 현장 감식 중"이라고 전했다.

고 송진의 아나운서의 자살에 이어 4일 만에 채동하가 주검으로 발견, 연예계 안팎은 말 그대로 패닉 상태다.


연예 관계자들은 잇단 비보에 황망하다는 반응이다. 네티즌 역시 마찬가지다.

연예 관계자들은 "일주일이 채 지나지 않아 두 건의 사망 사건이 일어나다니 믿어지지 않는다"고 비통에 잠겨 입을 모았다.

네티즌들은 "충격 그 자체다"며 "안타깝다"고 애도의 뜻을 드러냈다.

한편 고 송지선은 지난 23일 오후 거주 중이던 서울 서초동의 한 오피스텔 19층에서 투신, 사망했다.

고인은 가톨릭대학교를 졸업하고 KBS N 스포츠에 입사해 아나운서 생활을 시작했다. 스포츠의 프로야구와 프로배구 아나운서 겸 리포터를 거쳐 2010년 3월 MBC ESPN(현 MBC 스포츠 플러스)으로 옮겨가, 프로야구 하이라이트 프로그램 '베이스볼 투나잇 야'를 진행해 왔다.

고 채동하는 지난 2008년 5월 SG워너비에서 탈퇴, 솔로로 활동해 왔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