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욱, '여인의 향기'로 화려한 컴백

하유진 기자 / 입력 : 2011.06.08 10:33
  • 글자크기조절
image
이동욱ⓒ사진=EM.COM


배우 이동욱이 SBS '여인의 향기(가제)'로 컴백한다.

8일 SBS에 따르면 이동욱은 SBS 새 주말특별기획 '여인의 향기'(가제·극본 노지설 연출 박형기)의 남자주인공 강지욱 역으로 돌아온다.


지난 2009년 입대한 이동욱은 오는 20일 전역을 앞둔 상황. 아직 군 복무 중인 이동욱은 드라마 출연을 확정하지는 못했지만 제대와 동시에 계약 문제를 매듭짓고 '여인의 향기' 촬영에 임할 예정이다.

이번 드라마에서 이동욱은 대한민국 최고의 여행 기업인 라인투어 오너의 외아들로 재벌가의 딸 세경과 약혼을 한 완벽남 강지욱 역을 맡았다. 극중 강지욱은 조각같은 얼굴과 몸매, 부유함, 아버지가 일궈놓은 탄탄한 회사를 가진 편한 인생이지만 자신의 삶을 재미없어 하는 복에 겨운 남자.

상대배우로는 로맨틱 코미디의 여왕 김선아가 캐스팅됐다.


소속사 측은 "'시놉시스를 읽은 이동욱이 이 작품을 해야 하다는 의사를 강력하게 피력해 출연하게 됐다"며 "아직 군복무 기간이라 여러 가지로 조심스러운 부분이 많았고 너무 빠른 복귀가 아닌가 걱정도 들었지만 작품에 대한 이동욱의 기대가 커 드라마에 합류하게 됐다"며 작품에 대한 애착을 드러냈다.

이동욱은 "시놉시스와 대본을 보고 김선아 씨가 떠올랐는데 생각했던 배우와 함께 호흡을 맞추게 돼 무척 기쁘다"라며 "군 복무를 잘 마쳐 유종의 미를 거두고 건강한 모습으로 촬영장으로 합류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여인의 향기'는 SBS 드라마 '닥터 챔프'를 통해 찰떡궁합 호흡을 자랑했던 박형기 감독과 노지설 작가가 다시 뭉친 작품. '지금 이 순간에 충실한 것이 행복'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하고자 하는 로맨틱 코미디다. '신기생뎐' 후속으로 오는 7월 16일 첫 방송된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