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희·김새론, 영화 '바비' 현장공개 '환상호흡'

최보란 기자 / 입력 : 2011.06.10 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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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바비' 촬영 현장 ⓒ사진=N.O.A 제공


배우 이천희와 김새론이 영화 '바비'(감독 이상우) 촬영 현장을 공개했다.

'바비'는 한국소녀 순영과 미국소녀 바비의 국경을 뛰어넘는 우정과 입양이라는 국제적 제도 뒤에 가려진 가식적인 아름다움을 그린 영화.


김새론이 순박한 소녀가장 순영 역을 맡아 국민 아역으로서의 면모를 보여주며, 이천희가 순영의 망나니 삼촌으로 등장한다.

10일 소속사를 공개된 사진 속 이천희는 청바지에 헐렁한 분홍색 셔츠를 입어 건달의 느낌을 드러냈다. 데뷔 이후 가장 강렬한 캐릭터로 스크린에 모습을 드러낼 이천희는 사진에서 보이는 표정 하나만으로도 이번 역할에 대한 카리스마를 가늠케 한다.

이천희는 폭언과 폭행을 일삼는 망택 역을 소화하기 위해 헤어스타일은 물론, 걸음걸이, 말투까지 연구하며 촬영에 임했다고.


또한 출연하는 작품마다 아역 배우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뛰어난 연기력을 보여온 김새론도 제작진이 혀를 내두를 정도의 놀라운 집중력을 발휘하고 있다.

같은 소속사에 몸담고 있는 이천희와 김새론은 서로 촬영이 없을 때도 현장을 찾아 서로의 연기를 모니터링 해주는 등, 선후배 연기자로서 돈독한 우정을 쌓으며 환상적인 호흡을 과시하고 있다는 후문.

한편, '바비'는 제16회 부산국제영화제 초청작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으며, 곧 있을 베니스 영화제에도 출품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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