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오후 방송된 '나가수' 경연에서 김범수는 자신의 매니저로 출연하는 박명수와 남진의 '님과함께'를 화려한 퍼포먼스와 함께 열창했다. 김범수의 무대를 압도하는 가창력과 퍼포먼스는 객석의 기립박수를 이끌어 냈다.
박명수 역시 김범수와 함께 무대를 장악하며 '쪼쪼댄스'를 선보여 무대의 흥을 배가 시켰다. 심지어 김범수와 박명수의 무대가 끝난 이후에 두 사람은 앵콜 요청을 받기도 했다.
두 사람의 환상무대는 안방에도 그대로 전해졌다. 서울 성북구 장위동에 거주하는 30대 회사원 김 모(남)씨는 "손색없는 환상의 코믹하고도 화끈한 무대였다"고 극찬했다.
서울 마포구 합정동 거주 40대 주부 이 모 씨 역시 "스트레스를 날리는 환상적인 무대였다"고 호평했다.
김범수는 무대를 마친 뒤 "가수로 행복하다. 나는 더 이상 여한이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