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격' 양신, 협곡서 러브라인?..한효주는 어떡해

전형화 기자 / 입력 : 2011.06.19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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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양신에게도 봄날이?

19일 KBS 2TV '해피선데이' 코너 '남자의 자격'에서 새 멤버 양준혁에 일어난 핑크빛 조짐이 소개됐다. 이날 방송은 '아저씨, 배낭여행을 가다' 네 번째편이 방송됐다.


서호주 오프로드 여행에 나선 멤버들 중 김태원과 이윤석, 양준혁 등 이른바 베가 브라더스는 이날 방송에서 카리지니 협곡 탐험에 나섰다. 베가 브라더스는 여행 7일만에 거지꼴이 된 스스로를 재미있게 일컬은 말. '베가킹' 김태원과 '빅베가' 양준혁, '롱베가' 이윤석은 '개그콘서트'의 코너 '발레리노' 흉내를 내는 등 시청자에 웃음을 줬다.

특히 이날 방송에선 양준혁과 미모의 VJ 사이에 미묘한 러브라인이 공개돼 관심을 모았다. 양준혁은 협곡 여행을 하는 동안 이 VJ에 직접 장비를 챙겨주는 등 배려를 아끼지 않았다.

이에 제작진은 "협곡에서 사랑이" "이 남자 왠지 끌린다" 등 자막으로 두 사람 간의 러브라인을 장난스럽게 연출하기도 했다. 네티즌들은 양준혁의 이 같은 모습에 각종 게시판에 "한효주는 어떻게 하냐" "드디어 봄날이 왔다" 등의 반응을 올리며 즐거워했다. 양준혁이 평소 팬으로 꼽는 한효주 대신 새로운 사랑을 만났다며 유쾌한 반응을 나타낸 것.


한편 이경규와 김국진, 윤형빈과 전현무 등 서호주 벙글벙글 지역 탐사에 나온 멤버들은 차가 진흙에 빠지는 오프로드 여행의 백미를 만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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