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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박재정이 일본 지진피해돕기 자선이벤트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21일 소속사 이야기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박재정은 지난 18일 일본 교토 KBS 교토홀에서 1000여 명의 팬들이 참석한 가운데 팬미팅에 참석했다.
이번 팬미팅은 일본 지진 피해 돕기 자선 이벤트도 함께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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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정은 이번 팬미팅의 수익금을 지진 피해 돕기 성금으로 기부하고 자신의 애장품을 경매에 붙였다. 또 공연이 끝난 후에는 일일이 팬들과 사진을 찍고 악수를 나누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박재정은 공연이 끝난 후 저녁식사 이벤트를 열어 팬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에 보답하듯 팬들은 오는 24일 박재정의 생일을 맞아 깜짝 파티를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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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정은 "지진 피해로 인해 아직까지 힘들어 하는 분들이 많이 계시지만 이럴 때일수록 더욱 많이 웃으실 수 있도록 신경 써서 무대를 준비했다"며 "힘든 상황 속에서도 나보다 남을 먼저 배려하는 일본 팬들께 내가 오히려 많은 감동을 받았던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공연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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