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드림', 2300가구 신청마감…제작진 "기대이상"

최보란 기자 / 입력 : 2011.06.22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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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우리들의 일밤-집드림' 예고편


MBC '우리들의 일밤'의 새 코너 '집드림'에 2300여 가구가 응모했다.

'집드림' 연출자 김준현 PD는 21일 스타뉴스에 "지난 20일 '집드림' 신청 접수를 마감했다. 인터넷과 우편접수를 종합해 약 2200가구 정도가 참가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어 "우편의 경우 20일자 소인까지 인정하기 때문에, 아직도 속속 도착하고 있는 상황이다. 다 합치면 2300가구 정도가 될 것으로 보인다"라고 말했다.

제작진은 "당초 1000가구 정도 신청을 예상했었다"며 "수도권, 특히 용인 지역에 국한돼 있어 많이 신청하실까 싶었는데, 생각보다 많이 신청을 해 주셔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참가신청 자격이 4인 이상 무주택 가족이기 때문에, 인원수로 따지면 적어도 9000~1만명 정도는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후 추가적인 접수는 진행하지 않고 이번 접수로 구성된 가족들에서 1차, 2차 식으로 방송에 투입하는 것으로 할 계획"이라는 설명이다.

한편 '집드림'은 최근 열풍이 일고 있는 듀플렉스 홈, 일명 '땅콩집'에서 착안한 프로그램. 전문가들이 '살고 싶은 집'을 주제로 집을 짓고, 집을 차지하기 위해 가족이 퀴즈를 푸는 서바이벌 형식으로 진행된다.

16가족이 약 10주간의 일정으로 경쟁을 벌인다. 가족이 화합해 퀴즈를 풀고, 초반엔 한 주에 2가족씩 탈락하는 시스템으로 운영될 예정.

가족 선정 위원회가 '신청 사연의 진정성', '가족 간의 친목도', '가정의 경제적 상황', '방송 출연 결격 사유 유무' 등을 고려해 출연 가족을 선정한다.

임성훈이 MC를 맡았으며, 전문가로서 실제 땅콩집을 짓고 사는 건축가 이현욱 소장이 출연한다. 오는 7월 10일 '신입사원' 후속으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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