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년차 가수 이범학, '당잠사'서 연기자 변신

전형화 기자 / 입력 : 2011.06.23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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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년 차 가수 이범학이 SBS 드라마 '당신이 잠든 사이'에 4차원 캐릭터로 출연해 눈길을 끈다.

이범학은 '당신이 잠든 사이'(이하 당잠사) 23일 방송분에 민준(최원영)이 발령난 상품기획팀 과장으로 출연한다.


지난 1991년 데뷔해 올해 21년차를 맞이한 이범학은 노래 ‘이별아닌 이별’을 통해서 전성기를 누렸다. 그러다 이후 2004년 영화 ‘내 남자의 로맨스’와 2009년 영화 ‘유감스런 도시’, 뮤지컬 ‘향단아 미안해’ 등에 출연하는 등 연기에 눈을 돌렸다.

이범학은 "가수로 91년 데뷔했으니 이제 21년차가 되었는데, 연기자로는 신인이나 다름없다"라며 "그동안 연기자가 되기 위해 나름대로 준비를 해왔는데, 솔직히 좀 떨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범학은 개그우먼 곽현화와 극 중 4차원 캐릭터로 감초 역할을 할 예정이다.


이범학은 "'이별 아닌 이별'에 대한 기억을 갖고 계신 분들에게 연기변신이 어색하지 않았다는 말을 듣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초등학교 4학년인 딸이 대학에 들어가면 4학년 1학기로 복학해 졸업할 계획이다. 무엇보다 아내와 딸이 내 연기자 변신을 이해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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