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싱' 특집 '짝', 시청자들의 이유있는 호평

김수진 기자 / 입력 : 2011.06.30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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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9일 오후 방송된 SBS 리얼버라이어티 '짝'에 대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여자와 남자, 서로의 짝을 찾는 형식의 리얼버라어티에서 시도된 특집방송이었기 때문이다. 이날 방송은 기존 미혼 남녀의 '짝찾기'가 아닌, '돌아온 싱글' 특집 이른바 이혼한 남녀의 새로운 만남을 추진했다.


이혼, 주변에서 왕왕 있는 일이고, 드라마에서도 익숙한 일이지만 실제 이혼 남녀가 방송에 출연해 자신의 진솔한 이야기를 쏟아냈다는 점에서 이날 방송은 시청자들에게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다.

인생에 있어서 씻을 수 없는 상처가 될 수 도 있는 경험이지만 '돌싱'특집에 출연한 이들은 자신의 진솔한 이야기를 쏟아냈다.

자동차 딜러, 한의사, 디자인 학원 대표, 외국어학원 강사, 어린이집 교사 등 다양한 분야에 종사하는 이혼 남녀 11명이 애정촌이라는 곳에서 또 다시 인생의 짝을 찾을 도전을 시도했다.


방송 전 '돌싱'특집이라는 점에서 시청자들의 말초적 호기심을 극대화 시키는 흥미 위주의 방송이 아니냐는 우려의 시선도 있었지만, 방송이후 대부분의 시청자는 이날 방송된 '짝'에 대해 호평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 시청자 게시판을 통해 호평하는 시청자들의 대부분은 "출연자들의 진솔하고 용기 있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는 평가다. 출연자들의 새로운 '짝'을 찾기 위한 모습에서 프로그램의 진정한 취지를 느낄 수 있었다는 평가도 다수다.

한편 '짝'은 '돌싱'특집 이외에도 '실버'특집 등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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