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진출' 걸그룹 JQT, 베트남서 월드투어 시동

박영웅 기자 / 입력 : 2011.07.03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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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JQT <사진제공=GP엔터테인먼트>


걸그룹 제이큐티(JQT)가 레이디 가가 제작자 멜빈 브라운(Melvin Brown)과 함께 베트남을 시작으로 월드 투어 프로모션에 돌입했다.

제이큐티는 지난달 23일 베트남으로 출국, 24일부터 베트남 방송 YAN TV 등 7개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베트남 수도 하노이 등 7개 대도시에서 쇼케이스를 펼쳤다.


제이큐티 소속사 GP엔터테인먼트 측은 "매 쇼케이스마다 2000여명의 관객이 몰려들었다. 국내에서 아직 인지도가 낮아 걱정했는데 의외로 반응이 뜨거웠다"고 전했다.

이어 "제이큐티는 11월 미국에서 음반을 발표하기 전까지 일본을 비롯해 영국, 독일 등 유렵지역에서도 프로모션을 할 예정으로 현재 스케줄을 조율 중"이라고 덧붙였다.

제이큐티는 지난 5월 멜빈 브라운과 손잡고 미국 진출을 발표했다. 지난 11월 미국에서 신곡을 발표한 후 전 세계를 무대로 활동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한국과 미국에서 녹음을 진행하며, 내년 1월 정규 앨범을 발매할 계획이다.


제이큐티의 미국 데뷔 앨범에는 레이&레이니의 지휘 아래 꾸며진다. 레이&레이니는 에이콘, 티페인(T-Pain), 레이디가가, 마리오 와이넌스, 아론 카터(Aaron Carter) 등의 앨범에 참여한 프로듀서로, 제이큐티의 음악 색깔 전체를 지휘할 계획이다.

제이큐티는 한국과 미국에서 녹음을 진행하며, 올 12월 미국 및 전 세계 시장에 싱글을 발표한 뒤 내년 1월 정규 앨범을 발매할 계획이다.

한편 멜빈 브라운은 레이디가가, 에이콘, 티페인 등 월드스타를 배출하며 유명한 음반제작자로 이름을 알렸다. 멜빈 브라운은 제이큐티 녹음작업과 기자회견을 위해 프로듀서 레이&레이니와 함께 지난 5월 입국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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