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때 그사람' 심수봉 "그사람이 나훈아? 노코멘트"

이지현 인턴기자 / 입력 : 2011.07.26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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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캡처= MBC '놀러와'
가수 심수봉이 자신의 첫사랑이 가수 나훈아가 아니냐는 의혹에 입을 열었다.

심수봉은 지난 25일 방송된 MBC예능프로그램 '놀러와'에 출연, MC 유재석이 "'그 때 그 사람'이라는 노래의 '그 사람'이 혹시 나훈아씨가 아니냐"면서 "그 당시 그런 얘기가 있었다"고 묻자 심수봉은 "'그 때 그 사람'이 첫사랑이고 (첫사랑은) 누구나 다 있지 않느냐"라고 담담하게 답했다.


이어 심수봉은 "나도 물론 누군가(첫사랑)가 있다"면서 "그렇지만 현재 남편이 있는데 그 사람이 누구라고 말하면 안 되는 거 아닌가"라며 "그 과거를 자꾸 알려고 하는 건..(아닌 것 같다)"이라고 똑 부러지게 덧붙여 MC와 게스트들을 당황케 했다.

한편 심수봉은 이날 방송에서 캐스팅 비화도 깜짝 공개했다.

심수봉은 "아르바이트로 호텔 스카이라운지에서 피아노 연주를 하며 노래를 하는데 나훈아 선배님이 놀러오셨다"라며 "즉석에서 나훈아 선배님의 노래를 불렀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나훈아 선배님이 말없이 나가더니 바로 그 자리에서 레코드사 사장님 둘을 데려왔다"며 "속성으로 '여자이니까'라는 곡을 만들어 와서 음반 제작을 추진했다"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심수봉은 "나훈아 선배님이 가수가 되게 한 은인이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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