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기코'CP "車평가, 유연하게 받아들여주길"

문완식 기자 / 입력 : 2011.08.17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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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준CP ⓒ사진=송지원 기자


케이블채널 XTM '탑 기어 코리아'(이하 탑기코)제작진이 차에 대한 평가에 국내 자동차업계들이 유연하게 받아들였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탑기코' 최승준 책임프로듀서(CP)는 17일 오후 서울 상암동 상암CGV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탑기코'의 자동차 평가에 국내 자동차 업체들이 유연하게 받아들였으면 한다"고 말했다.


오는 20일 첫 방송하는 '탑기코'에는 자동차 모델을 선정, 분석하는 코너가 마련됐다. 첫 회에는 미니 컨트리맨이 등장, 차량에 대한 분석 및 오프레이스가 펼쳐졌다.

최CP는 "차가 평가받는 것에 국내 자동차 업계가 어떻게 받아들일지는 아직 미지수"라며 "업계나 시청자들이 이 같은 평가를 유연하게 받아들여주셔야 더 좋은 프로그램으로 발전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첫 회는 외국브랜드 차량으로 했는데 앞으로 한국차에 대해 많이 얘기하고 싶다"라며 " '탑 기어 코리아'니만큼 한국의, 한국차에 대한 많은 논의가 있으면 한다"고 바람을 전했다.


한편 '탑기코'는 이 세상에 존재하는 자동차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보여주는 프로그램. 람보르기니, 무르시엘라고, 아우디 R8 , 포르셰 911 터보 등 슈퍼카들이 총 출동해 상상할 수 없는 스케일의 기발한 도전을 펼치며 세계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지난 1977년 영국의 공영방송 BBC를 통해 처음 방송된 후 영국 TV 시청률 1위를 지키며 BBC의 자존심으로 자리매김했다. 미국, 호주, 러시아, 중국 등에서 제작되고 있으며 국내 최초로 XTM이 영국 BBC로부터 프로그램 포맷을 구매, 제작했다. 총 13부이며 오는 20일 오후 10시 첫 방송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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