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릭, '스파이명월' 스태프에 회식제의 "힘냅시다"

길혜성 기자 / 입력 : 2011.08.17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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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머니투데이 스타뉴스


에릭(본명 문정혁)이 자신이 주연을 맡고 있는 KBS 2TV 월화 미니시리즈 '스파이 명월' 동료 연기자들과 스태프들에 회식을 제의했다.

에릭 소속사 고위 관계자는 17일 오후 스타뉴스에 "에릭은 최근 여러 어려움을 겪고 있는 '스파이 명월' 팀을 위해 회식을 했으면 한다는 의견을 제게 냈고, 그래서 오전부터 제가 '스파이 명월' 동료 출연 연기자들 및 스태프들에 전화를 걸어 회식을 추진 중"이라며 "마침 오늘 촬영이 없는 날이라 회식을 갖기 좋은 날"이라고 밝혔다.


이어 "물론 에릭이 한 턱 쏠 것"이라며 웃은 뒤, "지금까지 여러 사정으로 '스파이 명월' 팀은 제대로 된 회식을 한 번도 못했는데 오늘 다들 모여 즐거운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라고 바랐다.

에릭의 회식 제의에는 오는 18일 한예슬이 촬영장을 찾았을 때, 스태프들 및 동료 연기자들 모두 최근의 사태는 잊고 다 같이 활기찬 모습으로 촬영에 임했으면 하는 의미도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에릭은 현재 '스파이 명월'에서 겉으로는 까칠하지만 속정 많은 톱스타 강우를 연기하고 있다.


한편 에릭의 상대역인 한예슬은 지난 14일부터 촬영을 거부한 뒤 15일 돌연 미국으로 떠났다. 하지만 결국 '스파이 명월' 촬영에 복귀하기로 마음을 바꿨고, 이에 17일 오후 귀국한다. 18일에는 '스파이 명월' 촬영장을 찾아 최근 자신이 일으킨 사태에 대해 동료 및 스태프들에 사과할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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