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퀴2' 류덕환, 윤주희와 키스신 한 풀었다

하유진 기자 / 입력 : 2011.08.26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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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덕환과 윤주희의 달콤한 키스신이 마지막회의 아쉬움을 덜어줄 예정이다.

26일 방송되는 OCN 메디컬범죄수사극 '신의퀴즈2' 마지막 회에서 류덕환과 윤주희의 키스신이 전파를 탄다.


그동안 류덕환은 키스신과는 유독 거리가 먼 배우로 꼽혔다. '신의 퀴즈'에서 시즌 1부터 일찌감치 류덕환(한진우 박사 역)과 윤주희(강경희 형사 역)의 러브모드가 형성됐지만, 손을 잡거나 포옹하는 등 가벼운 스킨십이 전부였다. 최근 영화 '링크'에서도 키스신 분량이 편집되며 극중 키스가 불발되기도 했다.

이에 류덕환은 시즌 2 제작발표회에서 "감독님께 키스신을 꼭 넣어달라고 강력히 요청했다"라고 발언하며 눈길을 끌기도 했다.

제작진은 "두 사람의 애틋한 마음이 그대로 전해지는 인상 깊은 장면이 될 것"이라며 "시즌 1, 2를 통틀어 유일무이한 키스신이 펼쳐질 것"이라고 귀띔했다. 특히 윤주희는 감정에 몰입한 나머지 냉정한 형사의 이미지를 벗고 눈물샘이 폭발했다는 후문이다.


극 중 두 사람은 티격태격하지만 손발이 척척 맞는 찰떡 콤비로 활약했다. 류덕환은 천재 외과의 한진우 박사 역을 맡아 예리한 추리와 천재적인 의학지식으로 희귀병과 미궁에 빠진 강력 범죄를 풀어가는 역할로, 그의 파트너 윤주희는 지성과 미모를 갖춘 미녀 강경희 형사로 명연기를 펼쳤다. 윤주희는 처음에는 류덕환의 괴짜 같은 제멋대로 행동에 화를 냈지만 숨겨진 이면을 보게 되면서 호감을 가지고 시즌 1에 이어 시즌 2에서는 알콩달콩 러브라인을 만들어 또 다른 볼거리를 선사했다. 극 중의 캐릭터 성을 따 한강 커플이라는 애칭까지 지어지며 시청자들의 전폭적인 지지와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최종화 '마지막 성전 2부'에서는 살인 누명을 쓰고 도망자가 된 류덕환은 결정적인 순간에 싸이코패스 안용준의 도움으로 극적으로 목숨을 구하게 된다. 하지만 점점 안용준은 본 모습을 드러내며 최후의 대결을 펼친다고. 과연 숨겨진 브렌텍의 음모와 진실은 무엇인지, 류덕환은 목숨을 건 대결과 추격전에서 살아남을 수 있을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흥미진진한 스토리와 상상 못할 반전이 벌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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