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퀴2' 류덕환, 선과악 두 얼굴 표정연기 '소름'

최보란 기자 / 입력 : 2011.08.12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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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CN '신의 퀴즈2' 류덕환 ⓒ사진=OCN 제공


배우 류덕환이 극과 극을 넘나드는 연기 변신으로 시청자를 사로잡을 전망이다.

OCN 메디컬 범죄수사극 '신의 퀴즈2'(극본 박재범·연출 이정표)가 최종 3회 만을 남겨놓고 있는 가운데, 12일 밤12시 방송될 10화 몬스터 편에서 류덕환이 소름 돋는 두 얼굴을 연기하며 지킬 앤 하이드 같은 모습을 선보일 예정이다.


극중 괴짜 천재 외과의 한진우로 열연중인 류덕환은 지난해 방송된 시즌 1 마지막화에서 숙적 정하윤(안용준 분)과의 목숨을 건 대결에서 살아남은 후, 자신의 희귀병을 치료하기 위해, 브렌텍이라는 의학연구소를 통해 정체모를 약을 투약 중이다.

이날 방송에서 류덕환은 자신도 모르게 악한 본성을 드러내며, 파격적인 표정과 행동으로 시청자들을 공포의 도가니로 몰아넣는다.

제작진은 "약을 투여받은 류덕환의 몸에 이상한 변화가 진행되고 있다는 것을 극단적으로 보여주는 신이 될 것"이라며 "선인에서 악인으로 180도 돌변하는 류덕환의 표정연기가 압권"이라고 전했다.


앞으로 남은 11, 12화에서 류덕환은 시즌 1에서 죽은 줄 알았던 숙적 정하윤이 살아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자신을 둘러싼 미스터리를 캐기 위해 목숨을 건 모험을 펼칠 예정이다.

한편, '신의 퀴즈'는 한국대 법의관 사무소의 엘리트 의사들이 미궁에 빠진 의문의 죽음을 추적하며, 사건의 비밀을 밝히고 수사하는 과정을 담은 국내 최초 메디컬범죄수사극. 스케일, CG, 액션 등이 한층 업그레이드 시즌2는 최고시청률 2%를 돌파하며 화제를 낳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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