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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월화극 '스파이명월'이 오는 6일 종영하는 가운데 극중 명월과 강우의 웨딩사진이 공개돼 결말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다.
'스파이명월' 제작사 이김프러덕션은 5일 오후 극중 명월(한예슬 분)과 강우(에릭 분)의 웨딩사진을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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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월 30일 방송에서 명월은 자신의 마음을 숨기며 "입 닥쳐. 아직도 모르겠어? 조국을 위해서라면 지금 이 자리에서 너를 죽여 버릴 수도 있어. 그게 나야"라고 뼈에 사무치는 차가운 폭언을 퍼부으며 강우에게 냉정하게 대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에 결말에 대한 예측이 '새드엔딩' 쪽으로 기울었지만 이날 방송 마지막 장면에서 강우가 명월에게 "한명월. 결혼하자. 그리고 여기서 같이 살자"라고 프러포즈,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자아냈다.
명월과 강우의 웨딩 사진이 공개됨에 따라 새드엔딩과 해피엔딩을 둘러싼 시청자들의 궁금증을 더욱 커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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