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하나·이용규 결혼 "혼선 사과"

12월17일 서울 하얏트 호텔서

문완식 기자 / 입력 : 2011.09.16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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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유나하가 동갑내기 프로야구 선수 이용규(25, KIA 타이거즈)와 백년가약을 맺는다.

유하나 소속사 이야기엔터테인먼트는 "유하나씨와 야구선수 이용규씨가 오는 12월 17일 서울 하얏트 호텔에서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되었습니다"라고 밝혔다.


소속사는 "두 사람은 한 지인 모임에서 만나 3개월 전부터 결혼을 전제로 진지하게 교제를 시작하여 최근 결혼을 결심하여 날짜를 확정짓고 차근차근 준비를 시작하고 있습니다"라고 전했다.

소속사는 또 "이른 아침 갑작스런 결혼보도에 유연하게 대처하지 못하고 혼선을 드린 점 사과드립니다"라고 밝혔다.

이용규는 KIA 타이거즈의 주축 외야수로, 지난 2003년 LG 트윈스에 입단하며 프로 데뷔했다. 2006 도하,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야구 국가대표 활동했으며 잘 생긴 외모로 많은 여성 팬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프랜차이즈 스타다.


유하나는 2006년 대만 영화 '6호 출구'(六號出九)로 데뷔했다. 이후 '방양적성성'(方羊的星星)등에 출연하며 대만에서 높은 인기를 모았다.

SBS '조강지처클럽'(2008), KBS 2TV '솔약국집 아들들'(2009), SBS '파라다이스 목장'(2011)등 드라마와 영화 '육혈포 강도단'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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