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미 "한국에 돌아와 큰 딸 힘들어했다"

이지현 인턴기자 / 입력 : 2011.09.21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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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캡처= SBS '좋은 아침'


개그우먼 이성미가 캐나다 이민 후 힘들었던 가족사를 공개했다.

이성미는 21일 방송된 SBS '좋은 아침'에 출연해 러브하우스와 가슴 속에 묻어둔 가족의 사연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성미는 "(캐나다서 돌아올 때)큰 딸 은비는 힘들어했다"며 "캐나다에 있고 싶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딸에게 결정권을 주면서 엄마가 따라주겠다고 했다"고 덧붙이며 "결국 딸이 한국에 오는 것으로 결정해 돌아왔다"고 고백했다.

이성미는 "딸이 친구들에게 인사도 못하고 왔는데 떠나기 일주일 전 눈물을 보였다"며 "친구가 없어서 딸이 참 많이 힘들어하기도 한다"고 가슴 아픈 속내를 드러냈다.


그는 이어 "(지금도)캐나다에 있는 친구들을 그리워한다"고 조용히 말하면서도 "돈 빌려준 게 있나 봐요. 그래서 편지를 쓰겠지?"라며 특유의 재치로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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