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이, 농장일꾼 다됐네.."힘이 좀 세서요"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1.09.22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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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작교 형제들' 유이가 이마에 헤드랜턴을 달고 리얼 농장 작업녀가 됐다.

유이는 오는 24일 방송될 KBS 1TV 주말극 '오작교 형제들'에서 야간작업을 위해 헤드랜턴을 차고 과수원에 나타난다. 이마에는 헤드랜턴을, 목에는 땀수건을 걸고 장갑 낀 양 손에 분무기와 가위를 든 모습이 영락없는 열혈 일꾼이다.


극 중 백자은(유이)은 '오작교 농장' 입성작전을 위해 박복자(김자옥)를 쫓아다니며 농장 일을 배운다. 잠시 자리를 비운 박복자를 대신해 배나무에 퍼진 역병을 잡기 위해 헤드랜턴까지 끼고 일을 하게 된다.

지난 19일 경기도 남양주의 세트장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유이는 한밤중까지 이어진 농장작업 장면 촬영 내내 환한 웃음을 선보이며 촬영장 분위기를 밝게 만들었다.

헤드랜턴을 이마에 달고 나무 가지를 척척 잘라내는가 하면 잡초 뽑기, 밭매기, 밀차 밀기까지 거뜬한 유이의 모습을 보던 스태프들이 "정말 힘이 장사다. 이제 진짜 농장 일꾼 같다"며 웃음을 터뜨렸다고. 유이는 "제가 힘이 좀 세서요"라고 너스레를 떨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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