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에 실려' 정성호 깜짝등장, 임재범 '모창교실'

최보란 기자 / 입력 : 2011.10.02 1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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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우리들의 일밤-바람에 실려' 방송 화면


개그맨 정성호과 임재범의 극적 만남이 방송을 통해 공개됐다.

2일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 새 코너 '바람에 실려' 첫 회에서 임재범, 김영호, 이준혁, 이호준, 하광훈, 소울다이브 넋업샨 오상진 등 출연자들의 첫 만남과 미국 샌프란시스코음악 여행이 빠른 템포로 그려졌다.


본격적인 여행기에 앞서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오프닝 무대에서 갑자기 임재범의 노래를 부르는 정성호가 깜짝 등장해 멤버들을 놀라게 했다.

정성호를 만난 멤버들은 즉석에서 임재범 모창교실을 요청했다. 이에 정성호는 임재범의 노래를 따라하는 요령을 3단계에 걸쳐 전수했다.

우선 정성호는 "임재범을 모창할 때 목소리를 그대로 따라하면 안 된다. 그러면 목이 쉰다"라고 주의를 줬다.


이후 "첫 번째는 일단 눈을 크게 떠야 한다. 두 번째는 윗입술을 깨물어라"라고 직접 예를 들어 보였다. "마지막으로 턱이 중요하다"라며 노래를 부르면서 고개를 한 번씩 돌리는 임재범 특유의 제스처를 흉내내 웃음을 자아냈다.

정성호의 비법을 전수받은 오상진 아나운서가 임재범 모창을 소화해 스튜디오를 초토화 시켰다.

'바람에 실려'는 미국 올로케 횡단을 하며 음악을 만드는 과정을 보여주고, 현지 공연을 통해 한국 음악을 알리는 로드 뮤직 버라이어티프로그램.

국내에서 처음으로 시도하는 음악 로드 버라이어티가 어떤 식으로 시청자들에게 선보여질지 기대가 높은 가운데, 최근에는 임재범이 미국 캘리포니아 대학에서 특강 및 미니콘서트를 진행해 1000여명으로부터 기립박수를 받았다는 소식이 전해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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