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연·수지,'눈물' 속 1년만 '음악중심' MC 하차

길혜성 기자 / 입력 : 2011.10.08 1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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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쇼! 음악중심' 캡처


티아라의 지연과 미쓰에이의 수지가 눈물을 흘리며 그 간 정들었던 '쇼! 음악중심' 마이크와 이별했다.

지연과 수지는 8일 오후 경기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진행된 MBC 가요 프로그램 '쇼! 음악중심'을 마지막으로 이 프로그램 MC 자리에서 물러났다. 이로써 지연과 수지는 지난해 10월 '쇼! 음악중심' 진행자로 발탁된 뒤 1년 만에 MC 직을 떠나게 됐다.


지연은 이날 방송에서 "이제 정말 마지막이라 너무 아쉽다"라며 눈물을 흘렸다.

수지 역시 "같은 마음"이라면서도 "쇼! 음악중심'의 영원한 가족이니 계속 응원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연과 수지는 이날 방송에서 자신들의 후임 MC로 소녀시대의 티파니와 유리를 소개했고, 두 사람은 무대 위에 깜짝 등장했다. 이로써 티파니와 유리는 지난해 7월 이후 1년3개월 만에 '쇼! 음악중심' MC로 복귀했다. 앞서 티파니와 유리는 지난 2009년 4월부터 2010년 7월까지 '쇼! 음악중심' 진행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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