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 8회 중간점검…자우림 1위·장혜진 꼴찌

최보란 기자 / 입력 : 2011.10.16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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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 방송화면


자우림이 호주 공연을 앞두고 펼쳐진 '나는 가수다' 8라운드 중간점검에서 1위를 차지했다. 반면 장혜진이 꼴찌에 머물렀다.

16일 오후 방송된 MBC '우리들의 일밤-나는 가수다'에서는 호주 멜버른 아트센터 시드니 마이어 뮤직볼에서 펼쳐질 2차 경연을 앞두고 교민들이 좋아할 만한 노래 중 하나를 골라 중간점검에 임하는 7인 가수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특히 가수 7인은 한국과 호주의 수교 50주년을 맞아 호주 정부의 초청으로 이뤄지는 콘서트를 앞두고 고심한 미션곡을 공개하고, 편곡 작업에 임했다.

바비킴은 고 김현식의 '사랑사랑사랑', 김경호는 고한우 '암연', 윤민수는 민요 '아리랑', 자우림은 강산에의 '...라구요', 인순이는 고 김현식의 '봄여름가을겨울', 장혜진은 신승훈의 '미소 속에 비친 그대', 조규찬은 최성원의 '이별이란 없는 거야'를 공연에서 부를 곡으로 선택했다.

이날 조규찬은 지난 1차 경연에서 겪은 7위의 위기를 탈출하기 위해 친형이자 조트리오 멤버인 조규만을 찾아 조언을 구했다. 조규만은 "동생이 '나가수' 출연하는 사실을 남한테 들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바비킴은 트럼펫연주자로 유명한 아버지 김영근씨와 함께 출연, 든든한 지원자로서 따뜻한 조언을 얻었다.

각자의 스타일과 음색에 맞춰 편곡한 음악으로 중간점검에 임한 결과, 자우림이 1위를 차지했다. 자우림만은 특유의 색이 묻어나는 '...라구요' 재해석 무대를 통해 동료가수들의 극찬을 받았다.

조규만은 속삭이듯 서정적인 음색으로 가을에 어울리는 음악을 탄생시켰다. 바비킴은 특유의 창법으로 색다른 '사랑사랑사랑'을 선보였고, 김경호도 가사의 슬픔을 살려 평소의 파워풀한 모습과는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줬다.

윤민수는 멜로디와 가사를 수정해 '아리랑'을 재해석했고, 장혜진도 도입부 대신 코러스로 신선한 느낌을 줬다. 인순이는 미국 카네기홀 공연 스케줄로 인해 중간점검에 임하지 못했다.

윤민수가 2위, 바비킴이 3위, 김경호가 4위, 조규찬이 5위, 장혜진이 6위로 순위를 이었다.

한편 2200여 명의 관객들과 함께한 '나는 가수다' 호주 콘서트는 오는 23일과 30일 두 차례에 걸쳐 방송된다. 1부 공연은 8라운드의 탈락자를 결정하는 경연 무대로, 2부는 특별 무대로 꾸며져 '선호도 조사'의 형식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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