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 가수 서태지씨와의 이혼소송에 휘말렸던 이지아씨의 복귀작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작품 <나도, 꽃>이 드디어 그 베일을 벗었습니다. 취재 열기로 핫했던 그 현장, 지금 공개합니다.
2011년 하반기, 안방극장에 최고의 화제를 몰고 올 드라마 <나도, 꽃>이 드디어 대중 앞에 공개되었습니다.
드라마 <나도, 꽃>의 미워할래야 미워할 수 없는 주인공은 위선과 허영의 시대에 시비 거는 기 쎈 여자 차봉선. 연애면 연애, 친구면 친구, 어느 하나 관계 맺기가 수월하지 않은 심통쟁입니다.
이런 그녀 앞에 나타난 한 남자. 주차요원으로 일하는 ‘서재희’ 두 얼굴을 가진 재벌이지요.기 세고 솔직담백한 여순경과 신분을 속인 언더커버보스와의 좌충우돌 사랑 이야기.
과연 이들의 사랑은 순탄하게 이루어질까요.
지난 4월 서태지 씨와 이혼소송 이후 처음으로 공식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이지아 씨.
다소 긴장된 모습으로 취재진의 카메라 세례를 한몸에 받았는데요. 그간의 마음 고생이 심했던 듯, 살이 많이 빠진 모습이었죠. 그녀는 먼저 연기자로 복귀하는 소감부터 밝혔는데요.
"제가 그냥 혼자 힘들어 하고, 집에 있기 보다는 제 주위분들에게 보답하는 길은 제가 있어야 할 곳으로 어서 돌아와서, 제가 해야할 일을 열심히 하는 것이 그 분들에게 보답하는 것이라고 생각 했습니다. 그래서 그런 와중에 좋은 작품을 만났고, 그래서 용기를 내서 (출연)하게 됐습니다."
극중 이지아씨는 위선과 허영을 증오하는 기세고 괴팍한 성격의 여순경 차봉선역을 맡았는데요.
"봉선이란 캐릭터는 너무나 거짓이없고, 꾸밈이 없어서 너무나 솔직하고 순수해서 이 세상을 살아가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친구예요. 옳지 않은 일을 보았을 때 1초의 망설임
도 없이 그것을 바로잡죠, 그것이 자신에게 어떤 불이익이 올지 계산하지 않는 친구예요
그런 점이 참 멋있는 거 같아요. 우리보다 아마 조금 더 정직한 사회, 솔직한 사람들에 대한 열정이 있는 친구인 거 같아요."
그렇다면 괴팍하지만 순수한 봉선과 실제 이지아씨와는 어떤 부분이 닮았을까요.
"하하 저랑 닮은 부분이이요. 공통점을 찾으려고 노력 중이다. 모든 것이 감정과 생각이
얼굴에 드러난다는 것이 비슷한 것 같고요. 또 다른 점은 제가 봉선이보다는 조금 더 친절한 거 같아요."
드라마 <나도, 꽃>은 이지아씨의 복귀작인 동시에 윤시윤씨의 막판 교체 투입으로 눈길을 끌었습니다.
뒤늦게 합류한 윤시윤씨, 책임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해 촬영에 임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제가 여기 들어와서 플래시 세례를 받는데, 가장 첫 번째로 생각났던 분은 저 전에 역할을 맡으셨던 김재원 선배님이신데... 정말 많은 것을 준비하셨는데, 불미스런 사고가 있어서 하차하게 되어서 책임감이 느껴졌었어요. 제일 먼저 떠올랐던 분이 그분이셨고 그래서 부끄럽지 않도록 촬영을 해야겠다는 각오를 다지게 된 것 같고..."
제작발표회 내내 윤시윤씨와 이지아씨는 이야기를 나누며 친근한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는데요. 드라마에서 알콩달콩 로맨스를 그려 갈 두 사람은 이번에 처음으로 호흡을 맞췄다고 하네요.
이지아씨의 복귀작 <나도, 꽃>그녀의 복귀에 많은 분들이 안좋은 기억을 잊고 멋진 연기를 보여달라는 응원의 글을 남겼는데요.
이 드라마에 언론과 팬들의 관심이 집중된 만큼 출연배우들은 그 어느때보다 최선을 다해 연기하고 있다고 합니다.
심통쟁이 여순경과 두 얼굴의 언더커버보스와의 코믹 로맨스. 오는 11월 9일 시작됩니다.
[동영상]이지아, 이혼 소송 후 첫 복귀작 <나도꽃>
[MTN 스타뉴스 플러스]
최지호 MTN PD / 입력 : 2011.11.07 09:10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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