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대' 휘성 "소녀시대, 면회 꼭 와주길"(일문일답)

논산(충남)=박영웅 기자 / 입력 : 2011.11.07 13: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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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휘성 ⓒ논산(충남)=홍봉진 기자


가수 휘성(29·본명 최휘성)이 군 입대를 앞두고 소감을 전했다.

휘성은 7일 오후 충남 논산에 위치한 육군훈련소에 입소했다. 그는 이곳에서 5주간 기초 군사훈련을 받은 이후 현역병사로 복무할 예정이다.


휘성은 논산 육군훈련소로 입소하기 직전인 이날 오후 1시 취재진 및 팬들 50여 명이 미리 기다리고 있는 장소에 모습을 드러내 인사를 했다. 약 50여 명의 팬들은 "2년만 양보할게요. 맛있게 재회해~'란 글이 적힌 플래카드를 마련, 휘성의 입대에 응원을 보냈다.

다음은 휘성과 나눈 일문일답.

-현재 기분은.


▶너무 이상할 정도로 덤덤하다. 제2의 인생을 시작할 수 있도록 좋은 선을 그어주는 계기가 될 것 같다.

-어제 콘서트도 했는데 잠은 잘 잤나.

▶시간은 별로 없었지만 푹 잔 것 같다. 첫 방송 때보다 편히 쉬었다. 콘서트 끝난 뒤 김태우를 비롯한 마이티마우스 등 동료 가수들과 삼겹살 집에서 뒤풀이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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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진아와 김태우 ⓒ논산(충남)=홍봉진 기자


-늦게 입대하는데 걱정되지 않나.

▶걱정 보다 인기를 독차지 할 것만 같다.(웃음)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다 가는 것이라 더욱 기분 좋다.

-주위에서 많은 응원 받았나.

▶많은 동료 연예인들의 응원 전화를 받았다. 특히 거미는 눈물난다며 섭섭하다고 말해줬다. 많은 동료들의 응원을 받으니 '내가 잘 살아왔구나'란 생각이 들었다. 고맙다.

-면회 와주었으면 하는 걸그룹이 있다면.

▶써니와 친한 사이라서 소녀시대가 면회 와주지 않을까 기대를 해본다.(웃음) 나중에 꼭 보답할테니 면회 꼭 한 번 와주었으면 좋겠다.

-마지막으로 팬들에 하고 싶은 말은.

▶제가 아이돌 가수도 아닌데 이렇게 많은 사랑을 받다니 행복하다. 2년만 기다려 달라. 좋은 음악으로 보답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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