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더걸스, 美페레즈힐튼 큰 관심..신곡 뮤비 소개

박영웅 기자 / 입력 : 2011.11.10 11:47
  • 글자크기조절
image
걸그룹 원더걸스


걸그룹 원더걸스가 미국 블로그 페레즈힐튼 닷컴에 또 다시 소개돼 관심을 끌고 있다.

미국 인기 블로그 페레즈힐튼 닷컴은 지난 7일 공개된 원더걸스의 정규 2집 타이틀곡인 '비 마이 베이비'(Be My Baby) 뮤직비디오를 최근 소개하며 큰 관심을 보였다.


페레즈힐튼이 원더걸스의 뮤직비디오를 소개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앞서 'K-Pop 중대한 뉴스'란 제목의 글을 올리고 원더걸스의 미국 진출 소식을 알리기도 했다. '노바디' 뮤직비디오 소개에 이어 원더걸스의 신곡을 소개, 해외에서 큰 관심을 보인 것이다.

당시 '노바디' 뮤직비디오는 이미 미국 엔터테인먼트 업계에 큰 영향력을 지닌 페레즈 힐튼이 자신의 블로그에 "너무 멋지다. 이 곡은 '원더걸스'의 '노바디'라는 곡이다. 심지어 랩도 한다. 우린 모두 너무 좋아한다"는 글로 해외에서 큰 주목을 받은 바 있다.

image
미국 유명 블로그 페레즈힐튼 닷컴에 소개된 원더걸스



엔터테인먼트 블로그 페레즈힐튼 닷컴을 운영하는 페레즈 힐튼은 할리우드를 중심으로 미국 내 연예계 가십을 전달해 미국 내 블로그 미디어의 유명인으로, 월간 순 방문자 수만 150만 명에 달하는 그의 사이트는 최근 세계적인 음악 전문지인 빌보드가 선정한 '전 세계에서 음악을 홍보하는 가장 좋은 방법' 순위에도 34위에 랭크돼 그 영향력을 인정받고 있다.

페레즈힐튼닷컴은 그동안 원더걸스의 '소핫'(So Hot)과 이효리의 '유고걸'(U Go Girl), 승리의 '스트롱 베이비' 태양의 '아이 윌 비 데어' 등 K-팝 뮤직비디오도 소개해 화제를 모아 왔다.

원더걸스는 오는 11일 KBS 2TV '뮤직뱅크'를 통해 타이틀곡 '비 마이 베이비'의 컴백 무대를 갖는다. 그동안 중독적인 음악과 더불어 인상적인 안무를 선보인 원더걸스의 이번 새 무대에 큰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원더걸스는 복고 코드가 아닌, 세련미 넘치는 분위기로 무대를 꾸며 기존 모습과 차별화를 두겠다는 각오다. 안무는 비욘세 안무가로 유명한 존테가 맡았다.

11월 활발한 국내 활동을 펼칠 원더걸스는 12월에서 내년 초까지 아시아 각국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이어 원더걸스는 내년 상반기에 LA에서 준비 중인 영화 'WonderGirls at the Apollo' 시사회에 맞춰 미국 현지 활동을 시작할 예정이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