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2011 하반기 걸그룹 전쟁, 최후의 승자는 누구

[MTN 스타뉴스 플러스]

최지호 MTN PD / 입력 : 2011.11.11 1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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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가요계를 좌지우지한 후 세계무대로 진출, 국내만이 아닌 해외서도 사랑받는 걸그룹들, 최근 이들이 연이어 출격, 2011년 한해를 정리하며 한국무대를 뜨겁게 달굴 전망이라고 하는데요. 팀마다 돋보이는 매력 포인트로 누가 최고라고 손꼽을 수 없을 만큼 박빙이 될 이들의 전쟁, 과연 최후의 승자는 누구일까요.

현재 가요계는 우열을 가릴 수 없는 걸그룹 전쟁이 한창, 브아걸과 소녀시대, 시크릿 등이 대거 컴백한데 이어 원더걸스가 컴백을 예고하는 등 그야말로 걸그룹 전성시대인데요. 하반기 가요계가 뜨겁게 달굴 걸그룹들, 과연 그들만의 매력은 무엇일지 함께 보실까요?




가장 먼저 걸그룹 전쟁에 뛰어든 그룹은 ‘골반 춤’으로 한층 더 화끈해서 돌아온 5인조 걸그룹 카라. 최근 10개월 만에 정규 3집 쇼케이스를 열며 컴백, 그 동안 해체위기의 아픔을 겪은 후 더욱 성숙해진 모습으로 돌아온 카라. 과감하게 소녀의 이미지를 벗고, 여성으로 거듭난 그녀들.

"이제서야 카라의 정규 3집이 에서 나오게 됐다. 다른 앨범 보다 애착을 갖고 만든 앨범이예요, 멤버들 모두가 노래부터 뮤직비디오 의상 컨셉, 그리고 안무까지 멤버들이 직접 참여했어요 많은 분들이 예쁘게 봐 주셨으면 좋겠고요. 이번에 정규 3집앨범 활동, 비록 짧은 활동이지만 열심히 하는 모습 보여드리겠다"


사실 ‘카라’ 하면 상큼, 발랄, 깜찍인데요, 이번 앨범에서는 그동안 귀엽고 깜찍한 이미지를 털어버리고 성숙한 매력을 뽐냈다고 하죠.

일단 아무래도 한 살 더 먹었고요, 제가 데뷔 처음으로 단발로 머리를 잘랐어요 성숙해졌다는 이야기를 듣다보니까 제가 더 책임감있게 행동할려고...아직 근데 멀었어요 성숙해 지려면...

이번 앨범에서는 카라 특유의 친근함에 의상과 안무로 성숙함을 느낄 수 있는 포인트를 주었다고 하네요. 눈에 띄는 변신보다는 자신들만이 가진 매력을 발전시켜 팬들의 사랑을 지킨 카라.

앞으로 또 어떤 성장으로 우리를 놀라게 할지 기대해 볼까요.

“그 어느 때보다 자신 있다!” 2011년 하반기 걸그룹 전쟁, 카라의 뒤를 이은 두 번째 걸그룹은 위풍당당 그룹, 브라운 아이드걸스. 2년 만에 컴백하는 브라운아이드걸스. 쉬는 사이, 무섭게 치고 올라오고 있는 후배 걸그룹과의 정면승부를 선언.

이들과 피해야 할 이유도, 불안해야 할 필요도 없고, 오히려 "라이벌이 있어야 즐겁다"는 여유까지 보이고 있는데요.

매 앨범 발표 때마다 파격 변신으로 주목 받았던 브아걸. 진한 스모키 화장에 강렬한 눈빛, 시크한 표정 등 '무서운 언니들' 포스로 화제가 되기도 했었죠.

타이틀곡 '식스센스'는 강한 첼로로 시작해 소울풀한 보컬에 강한 랩이 이어지는 버라이어티하고 웅장한 느낌의 곡이라고 하네요. 다수의 인기 걸그룹이 컴백하는 와중에도 당당히 가요계 출사표를 던진 브아걸. 이들이 2년간 갈고 닦은 색깔은 무엇일지, 그들의 무대에서 확인해 보자고요.

“아시아·유럽 찍은 소녀시대 '다시 한국이다' 2011년 가요계 걸그룹 전쟁의 또 다른 주인공은 뉴욕 신문 1면을 차지한 소녀시대.

10월 가요계의 포문을 연 이들, 2010년 10월 '훗' 이후 1년만의 컴백. 일본을 중심으로 아시아 무대에서 큰 사랑을 받은데 이어 최근 그 활동 무대를 유럽으로까지 넓히며 대한민국 대표 걸그룹으로 떠오른 소녀시대.

그 동안 오빠들의 보호본능을 자극하는 깜찍한 소녀의 모습을 보여주던 그녀들, 이번에는 우아하고 성숙한 여신 포스로 전세계를 사로잡았는데요. 소녀시대의 기존의 밝고 명랑한 분위기를 탈피, 그녀들이 선택한 이번 콘셉트는 ‘아름다운 여전사.’ 의상에서도 승마 팬츠나 제복 스타일의 자켓을 매치하여 강인함을 뽐냈죠.

긴 생머리 스타일에 치마를 입은 소녀 감성에서 카리스마 있는 변신을 선택, 매력적인 여자로서 팬들을 유혹하고 있는데요.

아시아를 넘어 이제는 유럽열풍으로 이어진 그녀들의 인기, 앞으로도 계속될 것 같죠.

걸그룹 열풍, ‘원조’란 이런 것, K-POP 유럽열풍의 주역이 소녀시대라면 미국 빌보드 차트에 진입, 끊임없이 도전을 하고 있는 원더걸스.

정상이라 인정받은 국내 무대를 뒤로 하고 미국에 진출, 다시 한번 신인으로 도전, 큰 성공을 거둔 원더걸스. 그녀들이 1년 6개월의 공백을 깨고 강렬한 여전사로 드디어 국내무대에 돌아왔습니다.

이번 앨범에서 그간 고수했던 레트로스타일을 벗어던지고 가죽으로 무장한 ‘007 본드 걸’로 변신했는데요. ‘텔미’ ‘소핫’ ‘노바디’의 복고 스타일을 벗어나 강렬하고 카리스마 있는 모습을 선보인다고 하죠.

발표하는 노래마다 열풍을 넘어선 광풍을 일으키며 남녀노소 팬들에게 사랑을 받아온 그녀들이보여줄 새로운 음악, 이들이 과연 앞으로 어떤 특별한 무대를 선사할 지 기대해 봐도 좋겠죠.

9월의 카라부터, 10월의 브아걸과 소녀시대, 그리고 11월의 원더걸스까지. 이들의 활동이 이어지는 가운데 곧이어 “가요계 대세” 아이유가 걸그룹 전쟁에 참여, 걸그룹의 격돌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인데요.

그녀들의 아름다운 전쟁, 2011년 하반기 과연 진정한 승리자는 누가 될 것인지 행복한 마음으로 지켜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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