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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조규찬이 '나는 가수다' 탈락 후 심정을 밝혔다.
14일 방송된 MBC '놀러와'에서는 '파란만장 싱어송 라이터' 특집으로 강산에, 조덕배, 조규찬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 출연한 조규찬은 "인터넷에서 광탈이라는 단어가 있다"며 "빛광(光)에 벗을탈(脫)을 써서 빛의 속도로 탈락했다는 뜻이다"라며 씁쓸하게 말문을 열었다.
이어 조규찬은 "제 별명도 생겼다"며 "칠규찬이라는 별명인데 바로 7위한 규찬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규찬은 탈락 후 "어시장 어머님으로부터 한번 훑어진 낙지가 된 느낌이었다"며 "어머님이 낙지를 한번 훑으면 낙지는 전혀 힘을 쓸 수 없는 상태가 되는데 당시 제가 그 상태였다"며 탈락 후 씁쓸한 마음을 시적으로 표현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이날 조덕배는 27년 만에 첫 예능에 출연해 과거 재벌 2세였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