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태웅 '특수본', '완득이' 잡았다..첫날1위

전형화 기자 / 입력 : 2011.11.25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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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웅 주원 주연 영화 '특수본'이 '완득이'의 5주 천하를 끝낼 기세다.

25일 영진위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특수본'은 개봉 첫날인 24일 5만 5938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그동안 5주 연속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키던 '완득이'는 이날 4만 5199명을 동원, 2위를 기록했다.


'특수본'은 경찰이 살해된 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특수수사본부가 결성되지만 사건의 배경에 더 큰 음모가 있다는 걸 알게 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담은 영화. '특수본'은 24일 오전까진 '완득이'보다 예매율이 낮아 '완득이' 강세가 예상됐다. 하지만 24일 오후부터 예매율이 올라가면서 예매율 1위에 올라 흥행을 예감시켰다.

그래도 '특수본'이 개봉 첫 주말, '완득이'를 완전히 제칠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수능이 끝난 뒤 '완득이'에 청소년관객들이 계속 몰려 주말에는 역전될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다.

과연 '특수본'이 '완득이'를 제치고 첫 주말 1위를 고수할 수 있을지, 이번 주말 박스오피스가 흥미진진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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