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D, YG콘서트 출연에 日도 관심.."빅뱅 5명 모여"

길혜성 기자 / 입력 : 2011.12.03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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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의 리더 지드래곤의 YG패밀리 콘서트 출연(스타뉴스 2일 오후 단독보도) 소식에 일본 언론도 관심을 나타냈다.

일본 언론 산케이스포츠는 3일자 신문에 '빅뱅, 내년 1월 공연으로 5명 모이다'란 제목의 기사를 게재했다.


산케이스포츠는 "빅뱅과 2NE1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가 주최해 내년 1월 일본에서 개최될 YG패밀리 콘서트에 지드래곤의 출연이 결정됐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대성도 이번 콘서트에 참여, 지난 5월 일본 공연 이후 빅뱅 5명이 처음으로 일본 팬들 앞에 모습을 보이게 됐다"라고 전했다.

산케이스포츠는 또 "발매 중지됐던 빅뱅의 유닛 GD&TOP의 일본 데뷔곡 'OH YEAH'를 공연장에서 판매하는 일도 정해졌다"라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일 복수의 공연 관계자들이 스타뉴스에 밝힌 바 따르면 지드래곤은 이날 새벽 YG패밀리 콘서트 리허설 현장에 모습을 드러냈고, 무대 연습까지 마쳤다. 이로써 한일 양국에서 열릴 15주년 YG패밀리 콘서트의 지드래곤 출연은 기정사실화 됐다.

지난 10월 빅뱅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이하 YG) 측은 15주년 YG패밀리 콘서트 관련 공식자료를 보냈을 때, 올 5월 불의의 사고를 당한 빅뱅 대성의 출연 사실은 알렸다. 하지만 당시 불미스런 일을 겪고 있던 빅뱅의 리더 지드래곤의 출연에 관한 언급은 없었다.

하지만 YG 소속 가수들이 한데 모여 한 해를 마무리 하는 자리인데다, 그 간 지드래곤에 힘이 돼 준 한일 양국 팬들의 고마움에 보답하기 위해 YG패밀리 콘서트 출연을 최종 확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15주년 YG패밀리 콘서트가 한일 양국에서 20만 관객과 함께 하는 대규모 공연인 점 역시 톱스타 지드래곤의 출연이 결정된 한 배경이 됐다.

지드래곤의 YG패밀리 콘서트 출연이 확정됨에 따라, 오랜만에 한국과 일본에서 빅뱅 5명 전원이 함께 서는 무대도 볼 수 있게 됐다.

15주년 YG패밀리 콘서트는 3일과 4일 이틀 간 총 3회에 걸쳐 국내 최대 실내 공연장 중 한 곳인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 개최된다. 내년 1월7, 8일 일본 오사카 쿄세라돔(2회, 8만)과 1월21, 22일 도쿄 인근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2회, 8만)에서도 열린다.

YG패밀리 콘서트는 1997년 회사 설립 이후 지속돼 온 YG의 브랜드 공연으로 소속가수들이 총 출동, 각 팀의 개성 넘치는 무대와 서로 간의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선보이는 것으로 유명하다. 15주년을 맞은 YG패밀리 콘서트의 올 공연에는 빅뱅 2NE1 거미 세븐 지누션 싸이 타블로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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