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PD "아들 집착母 조작? NO!"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1.12.20 10:57
  • 글자크기조절
image
'안녕하세요' 아들집착母ⓒ사진=KBS 2TV 방송화면


지난 19일 방송된 KBS 2TV '대국민 토크쇼 안녕하세요'에서는 김동현(31) 씨가 출연해 어머니에게 벗어나 자신만의 시간을 갖고 싶다는 고민을 털어놓았다.

이 어머니는 아들과 여자친구의 데이트 현장까지 따라간다는 사연이 공개됐다. 이에 시청자들은 경악했고, 조작 의혹까지 불거졌다.


'안녕하세요' 연출자 이예지PD는 이와 관련 20일 오전 스타뉴스에 "조작은 없다. 말도 안 된다"라고 일축했다.

이PD는 이어 "김동현 씨 친구들의 인터뷰, 증언들도 있다. 어머니와 아들에 관련한 자료도 있다"면서 "제작진도 사연을 처음 듣고 믿지 못할 정도였다. 일부 시청자들이 믿기 어렵다는 게 이해가 될 정도다"라고 말했다.

이예지 PD는 더불어 "녹화 현장에서도 방청객들이 이들 모자의 관계를 믿지 못하는 분위기였다"라며 "다들 경악했다"라고 녹화 현장 분위기를 전하기도 했다.


또한 "어머니가 이렇다 할 외부 활동이 없었다. 이에 3년 전 아들이 직접 어머니를 모시고 밖에 돌아다녔다"면서 "그 후로 어머니는 아들에게 의지해 밖을 돌아다녔다. 알고 보면 안타까운 사연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이PD는 "방송에서 이영자의 만류를 뿌리치고 어머니가 아들과 여자친구를 따라갔다. 이 역시 어머니의 돌발행동이었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안녕하세요'에서는 김동현 씨의 사연이 방청객들의 높은 지지를 받아 새롭게 1승을 했다.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