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보라·김원효·최효종,KBS연예대상 코미디 男女우수상

김수진 문완식 기자 / 입력 : 2011.12.24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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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보라 최효종 김원효(왼쪽부터) ⓒ사진=이기범 기자


개그맨 최효종, 김원효와 개그우먼 신보라가 2011 KBS 연예대상 시상식에서 코미디부문 각각 남녀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들은 24일 오후 9시 5분부터 서울 여의도 KBS 신관 공개홀에서 진행된 이날 시상식에서 코미디부문 남녀우수상을 수상하는 영광을 차지했다.


최효종은 '개그콘서트'의 '사마귀유치원', '애정남' 코너에 출연중이다. 김원효는 '비상대책위원회'에 출연중이다. 신보라는 '생활의 발견' 코너에 출연중이다.

최효종은 이날 "'개콘' 서수민PD는 개그계의 잔다르크 십니다. 박중민 부국장님, 정균이, 아버지, 어머니, 태경이형 등등 KBS 22기 동기들 등 모두 감사합니다"면서 "제 개그 목표인 박준형 선배님, 박성호 선배님 등등 모두 감사하다"고 밝혔다.

이어 "사랑하는 나의 공주님 박영서, 감사합니다"고 덧붙였다.


김원효는 "2004년도 신인상을 받고 오늘 이 상을 받기 까지 많은 시간을 기다렸다"면서 눈물을 흘렸다. 그는 이어 '개그콘서트' 제작진 및 동료들에게 감사를 표했다.

또한 "원래는 이 자리에 와이프가 왔어야했는데 아파서 참석하지 못했다"면서 "얼마전에 응급실에서 밤을 보냈다. 지금 신혼집에도 혼자 있다. 우리 세상에서 사랑하는 봉봉이 너무 감사하고, 태어나줘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더불어 "원래는 올해 상을 받고 내년에 프러포즈를 하려고 했다. 이제 상을 받았으니 프러포즈 다시할께. 여보 애기 좀 만들자"라고 말했다.

신보라는 "정말 부족한 저에게 많은 분들이 도움을 주셨다"라며 "거제도에서 TV를 보고 계실 부모님께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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