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효 "'아기갖자' 프러포즈, 심진화 OK"(인터뷰)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1.12.25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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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KBS 연예대상 코미디 男 우수상 김원효 ⓒ사진=이기범 기자


개그맨 김원효가 2011 KBS 연예대상에서 한 아기 프러포즈를 아내 심진화가 받아줬다고 밝혔다.

지난 24일 2011 KBS 연예대상에서 코미디 부문 남자 우수상을 차지한 김원효는 심진화에게 아기 프러포즈를 해 웃음과 감동을 함께 자아냈다.


김원효는 25일 오후 스타뉴스와 전화통화를 갖고 "'2011 KBS 연예대상' 수상 후 아내 심진화와 오붓한 밤을 보냈다. 지금 아내와 밖에서 데이트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수상 후 집에 들어갔는데, 아내가 파티를 준비하고 있었다"라며 "와인파티를 준비하고 있어 감동이었다"라고 말했다.

김원효는 아내가 아기 프러포즈를 받아줬다며 "2세 계획이 앞당겨 졌다"라고 전했다. 또한 "수상소감 때 아내 건강을 언급했는데, 지금은 많이 좋아졌다"고 밝혔다.


김원효는 "KBS 연예대상에서 '해피투게더3'의 G4(김준호 김원효 정범균 및 허경환 혹은 최효종)를 언급하지 못했다"라며 "아직 G4가 미흡한데 앞으로 좋은 모습 보여드리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24일 2011 KBS 연예대상에서 김원효는 코미디 부문 남자 우수상을 최효종과 공동수상했다.

김원효는 이날 수상 소감으로 "원래는 오늘 와이프가 (함꼐) 왔어야 했는데 아파서 못 왔다"라며 "얼마 전 응급실에서 밤을 보내고 와서 지금 혼자 신혼집에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원래 내년에 결혼하려고 했고, 상을 받아서 상으로 프러포즈 하려고 했다"라고 말한 뒤 영상을 통해 심진화를 향해 "이제 프러포즈 다시 할게. 아기 좀 갖자"라고 밝혔다.

김원효와 심진화는 지난 9월25일 결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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