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의 재인' 박민영·천정명 '해피엔딩' 종영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1.12.29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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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광의 재인' ⓒ사진=KBS 2TV 방송화면 캡처


KBS 2TV 월화극 '영광의 재인'(극본 강은경 연출 이정섭 이은진) 이 9회말 2아웃 만루 역전 홈런으로 행복한 결말을 맺었다.

28일 방송된 '영광의 재인' 마지막회에서는 김영광(천정명 분), 윤재인(박민영 분), 두 사람이 온갖 역경과 고난을 이겨내며 결국 인생 만루 홈런을 이뤄내 가슴 따뜻한 스토리로 마침표를 찍었다.


이날 재인은 그동안 거대상사 회장 서재명(손창민 분)과 얽힌 응어리를 털어냈다. 폐암으로 초라해진 서재명을 용서하고, 가족의 한을 잊어버렸다.

이후 영광은 못 다 이룬 꿈인 홈런왕이 되기 위해 다시 야구배트를 손에 잡았다. 체력이 떨어진 탓에 기초체력 다지기로 홈런왕에 도전을 시작했다.

9개월 후. 재인은 간호사로 첫 출근을 하게 됐다. 그러나 간호 조무사 시절 만난 간호부장(최란 분)과 재회해 쉽지 않은 생활을 예고했다. 그러나 여전히 밝고 명랑한 재인긍정 힘을 발휘했다.


또 영광은 거대 드래곤즈 2군에서 실력을 갈고 닦던 한국 시리즈에 진출하게 됐다. 1군 선수들이 줄줄이 부상을 당해 영광이 기회를 잡게 됐다.

영광은 9회말 투아웃 만루 상황에서 대타로 타자석에 섰다. 타석에 선 영광은 차분히 마음을 가라앉히고 공을 기다렸다. 그리고 영광은 역전 만루 홈런으로 팀을 승리로 이끌어 냈다.

더불어 서인우(이장우 분)는 자신의 아버지를 배신했던 서인철(박성웅 분)에게 빚을 되갚았다. 또 거대 드래곤즈의 구단주로 영광과의 응어리도 말끔이 씻어냈다.

영광과 재인. 그리고 인우는 자신들의 자리로 돌아가며 훈훈하게 이야기를 마쳤다.

욕망과 복수 그리고 용서를 담아낸 '영광의 재인'은 기적은 반드시 일어날 수 있음을 보여줬다. 희망을 담은 이야기로 사랑과 가족이 우리가 살아갈 수 있음을 전했다.

한편 '영광의 재인' 후속으로는 내년 1월 4일부터 이시영 이동욱 주연의 '난폭한 로맨스'(극본 박연선 연출 배경수)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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