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이광수·강재준, SBS연예대상 신인상

김수진 하유진 기자 / 입력 : 2011.12.30 2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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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혜진 이광수 강재준


배우 한혜진 이광수와 개그맨 강재준이 2011 SBS 연예대상에서 신인상을 수상했다.

세 사람은 30일 오후 9시 서울 등촌동 SBS 공개홀에서 열린 2011 SBS 연예대상에서 각각 예능MC, 버라이어티, 코미디 부문 신인상을 수상했다.


한혜진은 이경규 김제동과 함께 SBS 토크쇼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 MC를 맡고 있다.

한혜진은 "감사드린다. 연기대상이 아니라 연예대상에서 상을 받을 줄은 꿈에도 몰랐다. 하나님 아버지께 감사드리고, 새롭게 도전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최영인PD에게 감사드린다. 사랑과 배려, 겸손의 아이콘 이경규 선배님과 소통의 아이콘 김제동 선배님께 감사드린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 활약 중인 이광수는 "하나님과 사랑하는 가족들에게 감사드린다. 지금 이 자리에 서게 해 준 '런닝맨' 식구들 외 모든 스태프 분들 작가분들께 감사하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어 "늘 최고라고 칭찬해주는 재석이형, 형 같은 좋은 아빠가 되고싶은 재석이형, 올해도 변함없이 술을 좋아하는 지효 누나, 친형 같은 개리 형, 정신적 지주 종국이형에게 감사드린다"라고 덧붙였다.

강재준은 SBS 공개코미디 프로그램 '개그투나잇'에서 적반하장 코너로 활약 중이다.

강재준은 "방송은 8주밖에 안 나갔는데 대학로에서 1년 넘게 고생하면서 만들었다. 아 상을 주고 그래요? 이런 코너입니다. 감사한 분이 너무 많다. 강원도 철원에서 아이들 가르치는 아버지와 어머니 감사드린다"라고 수상소감을 밝히며 눈물을 보였다.

이어 "공개코미디랑 완전히 다르다. 머리가 하얘졌다. 선배님들. 여자친구와 결혼하기 전인데 '자기야' 녹화를 갔다. 녹화에서 넌 잘 될 것 같다고 격려해주신 김용만, 최양락 선배님 감사드린다. 저 결혼할 거에요. 은형아 사랑한다. 은형아 어딨어. 잘 돼서 결혼 멋지게 하자. 사랑해"라며 공식 여자친구 이은형에게 프로포즈를 했다.

이은형은 감격에 눈물을 보여 감동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시상식은 김용만 김원희 신봉선이 MC를 맡아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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