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욱 "'난로' 잘할 수 있을지 부담 컸다"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2.01.02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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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폭한 로맨스' 이동욱 ⓒ사진=이동훈 기자


배우 이동욱이 '난폭한 로맨스' 출연을 망설였다고 밝혔다.

이동욱은 2일 오후 2시 서울 신도림동 쉐라톤서울디큐브시티에서 열린 KBS 2TV 새 수목극 '난폭한 로맨스'(극본 박연선 연출 배경수) 제작발표회에서 "이번 작품 출연을 망설였다"고 말했다.


이어 "전작 '여인의 향기'를 끝내고 다음 작품 선택하기에는 마음의 준비가 덜 됐었다"며 "잘할 수 있을지 부담이 컸던 게 사실이다"고 밝혔다.

이동욱은 "그러나 걱정과 달리 '난폭한 로맨스'에 출연하게 된 계기는 대본 때문이다"며 "대본을 본 후 출연해야겠다는 결심을 했다. 박연선 작가님의 필력과 매력을 느꼈다"고 출연계기를 밝혔다.

또한 그는 "전작 속 제 이미지와 이번 작품의 제 이미지를 비교하실 것이다"며 "두 캐릭터는 전혀 다른 느낌으로 시청자들에게 다가간다. 기대해 달라"고 말했다.


이동욱은 이 드라마에서 박무열 역을 맡았다. 극중 박무열은 2010 프로야구 우승팀 레드 드리머즈의 주전유격수다. 난폭하고 다혈질이며 무식하다.

한편 '난폭한 로맨스'는 기회만 되면 한대 패주고 싶은 놈을 경호해야하는 여자 은재와 제일 위험한 안티팬의 경호를 받아야하는 남자 무열(이동욱 분)의 사랑이야기를 다루는 로맨틱 코미디다.

'영광의 재인' 후속으로 오는 4일 오후 첫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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