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무송 "생활고에 아내와 이혼 생각"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2.01.03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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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무송 ⓒ사진=스타뉴스


배우 전무송이 생활고와 미래불확실성 때문에 이혼을 생각해 본 적이 있다고 털어놓았다.

전무송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 신관에서 열리는 KBS 2TV '부부클리닉-사랑과 전쟁 2'(이하 '부부클리닉2') 기자간담회에서 "사실 저도 이혼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 아내와의 이혼을 두어 번 생각했다"라며 "부부간의 갈등 때문은 아니었다"라고 말했다.

전무송은 "내 자신이 자격이 없는 것 같았다. 상대방이 나를 괴롭히는 게 아니라 내가 물러나야 하는 기분이었다"라며 "군대를 제대하고 생활고와 배우를 할 수 있느냐에 대한 불확실성 때문이었다"라며 이혼을 생각하게 된 배경을 밝혔다.

이어 "당시 애기 엄마가 고생하는 걸 보고 죄책감과 나의 무능력 등에 고민이 있었다"라고 언급했다.


전무송은 '부부클리닉2'에서 부부클리닉 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새롭게 합류한다. 위원장은 전문가 4인의 의견을 하나로 정리, 사연자에게 해결책을 제시한다.

기존 '사랑과 전쟁2'는 김숙기(가정상담 전문가) 이명숙(가정법률 전문가) 김영한(심리극 전문가) 강동우(성의학 전문의) 백혜경(신경정신과 전문의) 등 부부클리닉 위원회 솔루션 전문가 해결책을 제시, 시청자가 최종 선택했다.

'부부클리닉2'의 새롭게 변화된 모습은 오는 6일 오후 방송된다.

한편 '부부클리닉2'는 실제 부부의 사연을 토대로 드라마로 재구성해 보여주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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