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지원 "소녀팬에 바지벗겨져..마침 노팬티" 아찔

이보경 인턴기자 / 입력 : 2012.01.05 0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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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농구선수 우지원이 소녀 팬에 의해 바지가 벗겨져 중요부위가 노출될 뻔 한 아찔한 경험을 털어놨다.

4일 오후 방송된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는 '전설의 챔피언'특집으로 야구의 전설 양준혁, 농구의 전설 우지원, 탁구의 전설 유남규가 출연해 불꽃 튀는 예능 승부를 펼쳤다.


우지원은 농구선수로 활동 당시 하루에 2000여 통의 팬레터를 받을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그는 당시를 회상하면서 "한 소녀 팬에 의해 바지가 벗겨진 적이 있다고" 밝혀 출연진들의 관심을 집중시켰다.

그는 "경기가 끝난 뒤 밖으로 나왔는데 수천 명의 팬들이 기다리고 있었다. 그들을 따돌리고 버스까지 뛰어가고 있는데 팬들이 달려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한참 달리고 있는데 팬이 바지를 잡았다. 점점 옷이 내려가는 느낌이 났다. 뒤돌아 볼 수가 없어서 중요부위만 가린 채 계속 달렸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우지원은 또 "마침 그날 속옷을 안 입었었다. 다행히 트레이닝복 상의를 길게 입어서 중요 부위만 살짝 가릴 수 있었다"며 아찔했던 경험을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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