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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제4회 아이돌 육상 수영 선수권 대회 녹화현장 ⓒ사진=임성균 기자 |
MBC 설특집 '아이돌 육상 수영 선수권대회' 녹화와 관련 팬클럽 회원들간의 불미스러운 충돌, 일명 '아육대 사건'이 인터넷을 달구고 있으나 제작진과 경찰은 루머로 일축했다.
지난 8일 오후 서울 잠실 학생체육관에서 진행된 '아이돌 육상 수영 선수권대회' 녹화와 관련, 각기 다른 아이돌 스타들을 지지하는 팬들 사이에 언쟁과 폭언이 있었으며 경찰까지 출동했다는 이야기가 인터넷을 통해 퍼졌다.
그러나 '아이돌 육상 수영 선수권대회' 제작진은 9일 오전 스타뉴스와 통화에서 "무슨 일이 있었다는 얘긴지 모르겠다. 제작진은 처음 듣는 소리"라며 "제작진이 알았을 만큼 큰 소동은 없었으며 경찰이 출동한 일도 없다"라고 말했다.
관할 경찰서인 송파경찰서 관계자 역시 "지난 밤 대회와 관련해 인터넷에 이런저런 이야기가 나오고 있는 모양이지만 교대를 하면서 인계받은 특이 사항은 없었다"라고 밝혔다.
송파경찰서 형사과 및 여성청소년계 측 또한 "신고접수 받은 바 없다", "특이사항은 없었다"고 전했다.
한편 달샤벳 팬클럽 달링, B1A4 팬클럽 바나 등이 거론된 이번 사건은 '아이돌 육상 선수권 대회'의 줄임말인 '아육대' 사건으로 불리며 이날 오전까지 인터넷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특히 "입장을 기다리고 있는데 (모 팬클럽 회원) 측이 컵라면을 던졌다", "성추행을 당한 사람이 있다", "실종된 팬들이 있다", "모 소속사에서 파견한 경호원과 경찰이 (모 클럽 회원) 3명을 잡았다" 등 확인되지 않은 흉흉한 루머들이 일파만파 퍼지고 있는 상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