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장 뒤자르댕과 미셸 윌리엄스가 골든글로브 코미디,뮤지컬 부문에서 남녀주연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품에 안았다.
장 뒤자르댕과 미셸 윌리엄스는 15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LA 비버리 힐튼 호텔에서 열린 제 69회 골든글로브 시상식에서 코미디, 뮤지컬 부문에서 남녀주연상을 수상했다.
두 사람은 각각 자신이 출연한 영화 '아티스트'와 '마이 위크 위드 마릴린'으로 트로피를 거머쥐는 기쁨을 누렸다.
장 뒤자르댕은 영화 '아티스트'에서 조지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아티스트'는 출연하는 영화마다 흥행을 이어가던 헐리우드 최고의 스타 조지가 졸지에 설 자리를 잃게 되는 모습을 그렸다.
미셸 윌리엄스는 '마이 위크 위드 마릴린'에서 마릴린 먼로 역을 맡았다. 이 작품은 1956년 마릴린 먼로가 영국 배우 로렌스 올리비에와 영국에서 '왕자와 무희'를 촬영할 당시의 모습을 그린 영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