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서진이 '1박2일'의 연출자 나영석PD와 닮은꼴에 울컥했다.
4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연예가 중계'의 게릴라 데이트에서는 이서진을 만나 유쾌한 데이트를 즐겼다.
이날 이서진은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이하 1박일)의 나영석PD와 닮은꼴에 대해 기분이 나쁘냐는 질문에 "그 얘기를 들었을 때, '뭐야, 뭐가 닮았어'라고 했다"며 울컥했음을 고백했다.
또한 그는 "'1박2일' 촬영 때 간 휴게소는 다시 가지 않는다"며 '1박2일' 촬영이 정말 힘들었음을 전했다.
이서진은 "'1박2일'에서 한파주의보였고, 이번 게릴라 데이트도 55년 만에 강추위라고 한다"며 "올해 좀 재수 없는 건 아닐까"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그는 "이수근과 최근 술자리를 가졌다. 그런데 술을 많이 마셔 그와 무슨 이야기를 했는지 기억이 나질 않는다. 다음날 통화했는데 서먹서먹해졌다"고 말해 예능감을 뽐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