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홍준 교수가 '1박2일' 나영석PD에 대해 솔직한 심경을 밝혀 웃음을 안겼다.
5일 오후 방송된 '1박2일'에서는 '한국의 미(美)'를 주제로 멤버들이 당일치기로 서울역사여행을 했다.
지난해 11월 경주편에 이어 두 번째로 멤버들의 역사 가이드를 자청한 유 교수는 오프닝에서 지난 방송 후 소감에 대해 "난 내가 유명한 줄 알았는데 '1박2일' 나갔더니 그 동안 무명이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멤버들을 태우고 직접 서울의 유적을 찾아 나선 유 교수는 "나PD 여기 안탔지?"라고 물은 뒤 "지시하는 사람이 아무래도 편하지는 않다"고 말하며 웃었다.
유 교수는 운전과 동시에 역사를 설명했지만, "경복궁을 흥선대원군이, 우회전 해야지?"식으로 중간 중간 길을 묻는 등 웃음을 안기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