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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맨 이수근이 '1박2일' 초창기 힘들었던 사연을 털어 놨다.
이수근은 7일 방송되는 KBS 2TV '승승장구'에서 "처음 '해피선데이-1박2일'에 들어갔을 땐 존재감이 없었다"라며 "내가 괜히 다른 멤버들한테 피해주는 게 아닌가 싶어서 그냥 서 있었다"라고 혹독했던 예능적응기를 공개했다.
이어 "'1박2일' 촬영을 앞둔 그 전날이면 잠이 안 올 정도였다. 심지어 담당PD에게 못하겠다고 말씀 드린 적도 있다"라며 "힘들었던 그때를 회상, 이후 '1박2일'에서 국민일꾼으로 자리매김하기까지 우여곡절 많았던 사연을 전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수근은 또한 아내가 임신중독증으로 신장을 이식받은 사연과 뇌성마비 판정을 받은 둘째 아들 등 가슴 속 사연들도 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