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준 ⓒ사진=이기범 기자 |
가수 김용준이 군 복무 뒤 남겨진 연인 황정음에 대한 믿음을 드러냈다.
김용준은 16일 오후 1시30분께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하기 전 취재진에 "(황)정음이가 고무신 거꾸로 신지 않을 것을 믿는다"라고 말했다.
이날 함께 하지 못한 황정음에 대해 "지금 드라마 촬영으로 바빠서 같이 오지 못했다"며 "추운 날씨에 드라마 잘 촬영했으면 좋겠다"고 마지막 인사를 대신했다.
황정음은 현재 '풀하우스2'의 여주인공으로 캐스팅, 촬영에 임하고 있다.
김용준은 또한 "황정음이 '아프지 말고 다치지 말고 잘 다녀오라'고 말해줬다"라고 밝혔다.
아울러 "많이 찾아주셔서 감사하다"라며 "건강히 잘 갔다 오겠다"라고 말한 후 입소식을 위해 훈련소로 향했다.
김용준은 이날 육군훈련소에 입소해 4주 간 기초 군사훈련을 받은 뒤 공익근무요원으로 복무한다.
김용준은 2004년 SG워너비로 데뷔해 많은 사랑을 받아왔으며, MBC '우리 결혼했어요' 등을 통해 활약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