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리·이제훈, '패션왕' 뉴욕촬영 본격합류 '기대↑'

최보란 기자 / 입력 : 2012.02.18 1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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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SBS 제공


'충무로 훈남' 이제훈과 '국민요정' 유리가 미국 뉴욕에서 만났다.

이제훈과 유리는 지난 16일(현지시각)부터 SBS 새 월화드라마 '패션왕'(극본 이선미 김기호·연출 이명우)팀의 뉴욕촬영에 본격 합류했다.


이제훈(정재혁 역)과 유리(최안나 역)의 뉴욕 첫 촬영은 70~80년대 가난한 예술가들의 혼과 향수가 느껴지는 맨하탄 외곽의 이스트빌리지에서 진행됐다.

두 사람은 촬영 전 이명우 PD에게 그간 뉴욕에서 진행된 상황과 오늘 촬영할 신에 대해 설명을 들으며 다소 긴장하는 듯 보였으나, 카메라가 돌자 자연스럽게 대사를 주고 받으며 능숙히 연기를 펼쳐 OK 사인을 받아냈다

촬영전날 뉴욕에 도착한 이제훈은 오전 7시부터 촬영이 진행되는 강행군에 한숨도 자지 못하고 나왔음에도 불구, 빵을 실감나게 먹는 것을 표현하기 위해 케첩을 입 주위에 묻히며 "케첩으로 메이크업 하기는 처음"이라고 재치 있는 농담을 건네 촬영장의 분위기를 유쾌하게 만들었다.


이제훈은 "촬영을 위해 뉴욕으로 오면서 많이 설렜다. 지금은 시차와 긴장 때문에 잠을 못 자 다소 피곤하지만 열심히 연기하고 오늘밤은 만족한 마음으로 푹 자고 싶다"며 "나 하나가 아닌 드라마 전체가 잘될 수 있도록 솔선수범하며 노력하겠다"고 밝혀 제작진을 흡족하게 했다.

이제훈은 '패션왕'에서 건설, 유통, 패션 등등에 굴지의 기업을 소유하고 있는 재벌가의 아들로 까칠한 성격에 전형적인 차도남 정재혁 역을 맏았다. 유리는 미국에서 텃세와 차별을 이겨내고, 스스로의 힘으로 세계적인 디자이너 밑에서 수석 디자이너로 일하는 매력적인 외모를 가진 패션 디자이너 최안나 역으로 호흡을 맞춘다.

'패션왕'은 3월12일 '샐러리맨 초한지' 후속으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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