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언론 "빅뱅, 서울서 월드투어 서막..성공 컴백"

박영웅 기자 / 입력 : 2012.03.05 0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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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뱅 <사진=YG엔터테인먼트 제공>


그룹 빅뱅의 컴백 소식에 일본 가요계도 큰 관심을 보였다.

5일 산케이스포츠 등 일본 언론은 지난 2일부터 4일까지 서울 올림픽체조경기장에서 열린 '빅쇼 월드투어 얼라이브' 콘서트 후기를 보도하며 "빅뱅이 성공적인 컴백을 알렸다"고 전했다.


산케이스포츠는 "지난해 유럽 최대의 음악축제 'MTV 유럽 뮤직어워즈'에 아시아 최고 아티스트로 참석한 이후 아시아를 대표하는 빅뱅이 세계 진출을 알리는 투어를 성공리에 펼쳤다"고 보도했다.

일본 언론은 빅뱅 공연에 참석한 월드 드림팀에 대해서도 큰 관심을 보냈다. 빅뱅의 이번 월드투어에는 팝스타 레이디 가가의 공연 감독을 맡은 로리앤 깁슨을 비롯해 마돈나, 이글스 등과 작업해 온 무대·조명 디자이너 리로이 베넷, 에미넴 제이지 등 콘서트 사운드를 담당했던 엔지니어 등이 참여했다.

특히 세계적인 공연기획사 라이브네이션과 합작한 최초의 공연이기에 더욱 화려했다. 라이브네이션은 세계 50여 개국에 지사가 있는 대형 공연기획사로, 아시아 스타 중빅뱅의 성장 가능성을 높이 평가하고 이번 월드투어에 공동투자하기로 결정했다. 이번 공연에는 화려한 구성과 연출이 깊은 인상을 남겼다.


빅뱅은 '스튜피드 라이어' '넘버 원' '러브 송' '하루하루' '거짓말' '마지막 인사' '붉은 노을' '천국' 등 히트곡을 비롯해 미니 5집 신곡 등 26곡의 공감어린 노랫말과 감성 댄스 음악을 쏟아냈다. 특유의 익숙한 멜로디가 가진 흥겨움이 한층 진지한 멋과 그루브가 더해져 다양한 감정으로 빚어진 공연이었단 평이다.

한편 빅뱅은 오는 11일 SBS '인기가요'를 통해 방송 활동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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