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디바', 노래 향한 주부 열정 '줌마렐라'를 꿈꾼다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2.03.20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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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디바 2012'의 드림메이커 주영훈, 호란, 인순이, JK김동욱(좌측부터) ⓒ사진=이기범 기자


케이블 채널 tvN '슈퍼디바 2012'(이하 '슈퍼디바')가 20일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가든 내 엠펍에서 제작발표회를 열고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슈퍼디바2012'는 주부들의 노래 오디션으로 MC 이승연과 심사위원(드림메이커)인 인순이, 주영훈, 호란, JK김동욱이 함께 한다.


'슈퍼디바'의 안상희CP는 이번 주부 서바이벌이 여느 오디션 서바이벌 프로그램과는 다르다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는 "기대가 매우 큰 편이다. 이 프로그램이 주부 오디션이다. 세계 최초 주부 오디션이라는 점이 기대가 높다"며 "진행해 보니 한국의 아주머니들은 많이 다르다는 걸 알았다. 다른 오디션 프로그램의 도전자들과 달리 사연이 강했다"고 전했다.

이어 "굉장히 활기찬 분위기였다. 오디션은 피 말리는 서바이벌인데, 동료 도전자가 떨어지면 함께 우는 진풍경도 있었다. 보시면 새로운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여기에 '슈퍼디바'의 연출자 조상범PD는 "기성 오디션처럼 어린 스타들이나 스타 발굴 오디션을 뽑는 게 아니다"고 말했다.

이어 "영화 '댄싱퀸'을 보신 분들 많겠지만, 일상에서 꿈을 잃어버린 주부들이 많을 것이다. 그들이 자신의 이름을 찾게 될 것이다"며 "저희만의 색깔로 즐거움을 드리겠다"고 전했다.

'슈퍼디바'는 지난 12월 지원자 접수를 시작, 국내 총 5개 지역에서 예선을 거쳐 32팀의 인원을 선발한 후 16강부터는 서울 본선무대에서 화려한 생방송 무대를 선보일 계획이다.

또한 이번 프로젝트의 도전자들은 드리머로 불리게 된다. 더불어 심사위원인 인순이, 주영훈, 호란, JK김동욱은 드리머에게 꿈과 희망을 제시하고 실현시켜 주는 사람이란 의미로 드림메이커로 불리게 된다.

드림메이커들은 도전자들에게 직설적이면서도 방향성을 제시, 도전자들의 노래를 향한 꿈과 도전 그리고 희망을 견인한다.

더불어 '슈퍼디바'는 예선전 심사에서 드리머(도전자)에게 직접 점수를 공개하지 않고, 가족들에게 공개했다. 여기에 4인의 드림메이커들은 각자 개성을 담은 심사평으로 예선 심사를 마쳤다.

'슈퍼디바'는 노래를 사랑하는 평범한 주부를 멋진 디바로 변신시켜주는 이번 오디션은 여느 오디션과 달리 TV 프로그램의 주 시청자 층인 주부가 직접 무대에 선다. 노래를 사랑하며 열정적인 주부들을 '맘마미아'의 주인공처럼 화려한 무대의 주인공으로 데뷔시켜준다.

그 동안 일반인 오디션 프로그램에서 시도되지 않았던 토너먼트 방식이 도입돼 서바이벌 무대에 팽팽한 긴장감을 불어 넣는다. 매 번 두 팀 중 한 쪽은 탈락해 반드시 이겨야만 다음 라운드에 진출할 수 있다.

이에 도전자들의 숨 막히는 도전 무대가 재미를 더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여느 가수, 노래 오디션 프로그램들과 달리 주부부들의 도전이라는 점도 잔잔한 재미와 감동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

최종 우승자는 음반제작비를 포함한 상금 3억 원을 받게 된다. 우승 상금 외에도 해외여행권, 고급 생활가전, 다이아몬드 목걸이 등 주부들이 누릴 수 있는 혜택이 제공된다.

한편 '슈퍼디바'는 오는 23일 오후 첫 방송되며 오는 5월 4일부터 25일까지 생방송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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