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현우·유인나 키스신 공개 "로맨틱해"

김현록 기자 / 입력 : 2012.03.26 1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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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새 수목드라마 '인현왕후의 남자'(극본 송재정·연출 김병수)를 촬영 중인 지현우와 유인나의 첫 키스신이 공개됐다.

지현우와 유인나의 키스신은 최근 공개된 '인현왕후의 남자' 티저영상 중 키스신 버전에 포함돼 눈길을 끈다. 두 개의 쇼윈도 안에서 마네킹처럼 포즈를 취하고 있는 지현우와 유인나를 번갈아 보여주면서 둘의 인연이 시공간을 초월한 것임을 암시하는 듯한 분위기가 특징.


배경음악은 가야금과 기타의 애절한 선율이 겹쳐지며 시간의 틈에서 만난 이들의 세상에 단 하나뿐인 러브 스토리라는 카피처럼 판타지 로맨스의 느낌을 강렬하게 남긴다. 지현우와 유인나가 쇼윈도를 탈출해 서로 만나서 애틋하게 키스를 하기 직전까지의 로맨틱한 마지막 장면이 눈길을 끈다.

티저영상 중 지현우 편은 시간이 멈춘 듯한 찰나의 느낌에서부터 구름과 바람의 흐름을 극적으로 보여주며 조선시대에서 2012년으로 타임슬립 (time slip)을 통해 날아온 선비 지현우의 상황을 미스터리한 배경음악과 함께 은유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지현우는 별도의 내레이션 없이 "나는 1694년생이다"라는 짧고 의미심장한 말 한마디만 남긴 채 클로즈업 된다.


누리꾼들은 "과거에서 현재로 숫자가 변하는 부분이 독특하고 마치 영화 첫 장면처럼 강렬하다", "지현우와 유인나 정말 잘 어울리는 한쌍"이라며 관심을 드러냈다.

'인현왕후의 남자'는 인현왕후의 복위를 위해 시간 여행을 하는 조선시대 킹카 선비 지현우와 2012년 드라마 '新 장희빈'에서 인현왕후역을 맡은 중고 신인 여배우 유인나의 시공을 초월한 사랑을 그린 16부작 타임슬립 (Time-slip) 로맨스물이다. 오는 4월 18일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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