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로맨틱'2기 최종 결과는? 제니퍼박·이준호 커플 탄생

김수진 기자 / 입력 : 2012.04.29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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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 채널 tvN 일반인 짝짓기 프로그램 '더로맨틱' 2기 멤버 제니퍼 박과 이준호가 최종 커플이 됐다.

지난 28일 밤 12시 방송된 '더로맨틱' 터키 편 마지막 회에서 두 사람은 최종 커플이 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날 방송에서는 세계적인 문화유산 터키 카파도키아를 배경으로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최종 선택이 그려졌다.

출연자들은 바로 전날 미드나잇을 통해 마지막까지 서로의 마음을 꼼꼼히 확인했으며, 최종 선택은 하얀 눈이 덮여 낭만적인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야외 박물관에서 진행됐다.

최종 선택은 남자 출연자가 미리 지정된 곳곳에 자리를 잡고 있고 여자 출연자가 지점을 지나가며 호감 있는 남성이 있을 경우 멈춰 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하는 식으로 이루어졌다. 이 때 남자 출연자는 마음에 든 여성이 있을 경우 귀여운 이마 키스로 화답하며, 아닐 경우 포옹을 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가장 많은 관심을 모았던 '의자녀' 제니퍼 박은 '해바라기남' 정재호의 마음을 뒤로 한 채 내내 자신의 마음 속에 머물던 이준호를 선택했다.

고민을 하던 이준호는 결정의 순간 제니퍼를 안아주며 커플 선택을 하지 않는 듯 했지만 이내 "한국에서 가서 밥부터 먹읍시다"라며 이마에 따뜻한 키스를 전해 지켜보는 재미를 더했다.

김태희는 자신의 이상형이었던 정재호에게 수줍은 마음을 표현했다. 정재호는 방송 초반부터 제니퍼만을 바라봤고 최종 선택에서도 제니퍼를 고르며 그녀의 선택만을 기다렸다. 그럼에도 김태희는 정재호처럼 한 여자만을 바라보는 남자가 이상형이라며 자신의 마음을 굽히지 않았다. 정재호는 김태희와 송나라의 선택을 받았으나 웃으면서 두 사람을 안아주며 훈훈하게 최종 선택을 마무리했다.

강준성은 방송 내내 김태희를 잘 통하는 사람으로 여겼고 최종 선택에서도 그녀를 기다렸지만 안타깝게도 김태희는 그에게 오지 않았다. 하지만 한국에 돌아온 후 출연자들의 모습을 담은 에필로그 영상에서 두 사람은 여느 때보다 다정한 모습을 보여 이후 만남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 일으켰다.

한편 2PM 우영을 닮은 외모로 화제를 모은 윤준희와 김종찬은 단 한 명에게도 선택을 받지 못했다.

'더로맨틱'은 일반인 청춘남녀가 9박 10일간 낯선 곳으로 여행을 떠나 서로를 알아가며 사랑을 찾아가는 러브 리얼리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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