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4' 부산지역 2차예선, ★ 향한 뜨거운 열정

이경호 기자 / 입력 : 2012.05.05 20:40
  • 글자크기조절
image
'슈퍼스타K4' 부산지역 2차 예선ⓒ사진제공=Mnet


부산에서 슈퍼스타를 꿈꾸는 이들의 도전이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5일 오후 1시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우1동 백스코에서 Mnet '슈퍼스타K4'(이하 '슈스케4')의 부산지역 2차 예선이 진행됐다.


'슈스케4' 부산지역 2차 예선은 오전 10시께 백스코 야외광장에서 서인국 달샤벳 M.I.B의 축하 공연을 시작으로 막이 올랐다. '슈스케4'의 MC 김성주도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지원자들의 지인 및 가족들까지 함께 해 '슈스케4'의 열기를 실감케 했다.

'슈스케4'의 부산지역 2차 예선은 공연이 끝난 오전 11시부터 지원자들의 입장이 시작됐으며, 오후 1시부터 본격적인 예선전이 시작됐다.

이날 부산지역 2차 예선에는 1차 예선 ARS, UCC 등을 통해 합격한 이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1만여 좌석을 가득 메운 도전자들은 자신의 차례를 기다렸다.


'슈스케4'의 부산지역 2차 예선은 지난해 대비 심사부스가 5개 정도 늘었다. 부스를 증가한 이유는 지원자들의 대기시간을 줄이기 위한 방편이다. 부산지역 1차 예선은 약 20만 명 정도 지원했으며, 제작진 및 심사위원들이 2차 예선 합격 여부를 지원자들에게 통보했다.

이날 '슈스케4'의 연출 김태은 PD는 "지난해에 비해 기대 이상이다. 오전부터 수많은 지원자가 몰렸다"며 "심사 부스는 연령대 별로 나뉜 곳도 있다"고 전했다.

그는 "ARS나 UCC를 통해 지원자들의 실력을 봤고, 지난 시즌보다 한층 월등했다"며 "이번 시즌 역시 가창력, 스타성, 열정, 사연 등의 순서로 심사하고 있다"고 전했다.

image
'슈퍼스타K4' 부산지역 2차 예선ⓒ사진제공=Mnet


이날 '슈스케4'의 부산지역 2차 예선에는 3만 여 명의 지원자가 몰렸다. 지난해 '슈스케3'에서 밴드, 그룹들의 활약이 두드러진 탓인지 팀을 이룬 지원자들이 눈에 띄었다. 지원자들 가운데는 부모님의 손을 잡고 온 초등학생도 시선을 끌었다. 친구들과 팀을 이뤄 도전한 여성들도 있었다. 남녀 듀엣, 여성 듀오 등 다양한 음악 장르로 가수가 되기 위한 꿈의 도전을 시작했다.

부산지역 2차 예선의 심사 부스는 총 27개로 A부터 Z까지로 이뤄졌으며 그룹 부스는 따로 마련됐다. 듀엣 심사 부스도 별도로 마련돼 지원자들의 실력을 평가했다.

도전자들은 심사위원 앞에서 각자 준비한 자신 있는 노래를 불렀다. 심사위원들은 옥석을 가리기 위해 애를 썼다. 가창력을 중심으로 심사가 이뤄졌다. 지원자들은 노래를 마친 후 아쉬움 반 기대 반으로 예선 현장을 빠져나갔다. 고개를 들지 못하고 나가는 이들도 있는 반면, 자신있게 주먹을 불끈 쥐고 나가는 지원자들도 있었다.

지원자들은 3차 지역예선에 이름을 올리기 위해 자신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 경쟁 열기를 뜨겁게 했다. 이번 2차 예선 합격자는 오는 6일부터 개별적으로 공지된다.

image
'슈퍼스타K4' 부산지역 2차 예선ⓒ사진제공=Mnet


한편 '슈스케4'는 지난 2009년 시작된 '슈퍼스타K'의 네 번째 시즌으로 대한민국에 서바이벌 열풍을 일으킨 오디션 원조 프로그램이다. 국적, 나이를 불문한 남녀노소 누구나 지원해 가수 데뷔의 꿈을 이룰 수 있다.

'슈스케4'의 1차 지원예선 접수는 오는 7월 4일 마감한다. 예선지역은 서울, 인천, 원주, 광주, 대전, 대구, 부산, 제주를 비롯해 해외(미국 및 아시아) 지역이다. 도전자들은 4차 예선을 거친 후 본선에 진출할 수 있다. 본선 진출자들은 문자 투표 및 온라인 투표를 통해 우승자를 가리게 된다.

오는 8월 17일 첫 방송한다.

image
'슈퍼스타K4' 부산지역 2차 예선ⓒ사진제공=Mnet

최신뉴스

더보기

베스트클릭

더보기
starpoll 배너 google play app stor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