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스케4', 지원자 100만 돌파..김성주 "공약이행"

최보란 기자 / 입력 : 2012.05.08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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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수 <사진제공=CJ E&M>


케이블 채널 엠넷 '슈퍼스타K 4' 지원자수가 100만 명을 돌파했다.

8일 엠넷에 따르면 지난 3월 8일 참가자 접수를 받은 이후 하루 평균 약 1만7000명이라는 인원이 몰려들었던 '슈퍼스타K 4'의 지원자수가 지난 7일 100만 명을 넘어섰다. 하루 1만7000명은 시간으로 환산하면 매 시간당 709명 신청을 해야만 가능한 어마어마한 숫자다.


지원자 현황을 분석해 보면 현재까지 여성(45.3%)보다는 남성 참가자(49.0%) 가 조금 더 많다. 그룹 지원자도 5.7%에 달해 듀엣 이상의 참가자도 약 6만 팀에 이르는 것으로 확인됐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35.8%로 가장 높은 지원자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또 대구, 광주, 인천, 대전이 10% 내외로 비슷한 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엠넷 관계자는 "'슈퍼스타K 4' 지원자 100만 명 돌파 소식을 접한 MC 김성주가 UCC 제작에 돌입했다"고도 전했다. 김성주는 지난 1일 자신의 트위터에 4년 연속 MC 확정 소식을 알리며 지원자가 100만 명이 넘을 시 네티즌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기발한 UCC를 제작하겠다고 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엠넷 측이 공개한 사진에서 김성주는 당당한 표정으로 "공약 UCC 개봉박두! 약속은 지킨다!"라고 쓰인 스케치북을 들고 서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인기 가수들도 <슈퍼스타K4> 지원자 100만 돌파를 축하하러 나섰다. 가수 서인국과 인기 걸그룹 달샤벳은 “축 슈퍼스타K4 100만명 돌파”라고 적힌 스케치북을 들고 슈퍼스타K를 상징하는 손동작을 해 보이며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1차 예선 통과자에 한해 참가할 수 있는 2차 지역예선은 현재까지 제주와 부산에서 진행됐다. 특히 지난 5일(토)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부산 지역 2차 예선에는 무려 3만명이 넘는 지원자들이 몰려 슈퍼스타K의 인기를 실감케 했다. 앞으로 2차 예선은 12일(토) 광주 염주체육관, 19일(토) 원주 따뚜공연장, 28일(월) 대구 엑스코, 6월 2일(토) 인천 삼산월드체육관, 6월 17일(일) 대전 컨벤션센터, 7월 7일과 8일 서울 상암월드컵 경기장에서 열린다. 참가 접수는 7월 4일까지 할 수 있다.

슈퍼스타K4는 7월 4일 까지 ARS, UCC, 카카오톡 등 에서 1차 예선 참가자 접수가 가능하다. 국적 불문, 나이 불문, 1세부터 99세까지 남녀노소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ARS지원은 1600-0199를 누르고 안내에 따라 개인과 단체를 선택하고, 나이와 예선 지역을 입력한 후 1분 동안 노래를 부르면 응모가 완료된다. UCC 지원은 유튜브에 본인의 노래 영상을 올리고 해당 동영상 페이지의 URL을 슈퍼스타K 홈페이지(http://superstark.mnet.com/)에 남기면 된다. 카카오톡에서는 엠넷과 플러스친구를 맺은 후 대화창에 ‘도전’이라 입력하고 안내 메시지에 따라 노래를 부르면 된다. <슈퍼스타K4>는 4월부터 7월까지 지역 예선을 거친 후 8월 17일(금) 첫 방송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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